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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임시예산안 부결…'셧다운' 확실시

기사입력 : 2018년01월20일 13:50

최종수정 : 2018년01월21일 14:49

"미국, 오바마 행정부 이후 4년 만에 셧다운"

[뉴스핌=최원진 기자] 미국 상원이 임시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자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확실시됐다고 영국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원은 이날 밤 10시 본 회의를 열어 임시 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했으나 의결정족수인 60표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

이에 많은 정부 기관들이 밤 12시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면 연방정부는 셧다운 된다.

마지막으로 미 연방정부가 셧다운 된 건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13년 10월로, 당시 16일간 지속됐다.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 돼도 필수 서비스를 주관하는 정부기관들은 업무를 지속한다. 여기에는 국가 안보, 항공 교통 통제, 입원 환자 의료 서비스, 응급 외래 환자 의료, 재난 지원, 교도소, 세금 및 전기 생산이 포함된다.

그러나 국립공원과 유적지들은 임시 폐쇄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 투표 몇 시간 전 트위터에 "우리의 위대한 군과 매우 위험한 남쪽 국경의 안전·보안을 위해 좋지 않아 보인다"라고 비관적으로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척 슈머(뉴욕주)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를 백악관에 초청했지만 충분한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긴급 회담 이후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기자들에 "진전이 좀 있었다"고 말했으나 향후 5일간 회담 연장을 바라는 민주당의 희망을 포함해 "상당한 이견"이 남았다고 밝혔다.

앞서 미 하원은 전날 저녁 임시 예산안을 230 대 197로 의결, 상원으로 넘겼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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