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독감 예방에 소득신고까지 美 '셧다운' 일파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부처 업무 마비 가시화..오후 상원 표결 주시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19일 의회의 예산안 통과가 불발된 데 따른 정부 셧다운 파장이 주요 연방 정부 부처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정부 폐쇄 사태는 20일 자정을 기해 본격화됐지만 사실상 ‘셧다운’ 파장 하에 업무 첫 날을 맞은 22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청(FDA)부터 항공우주국(NASA)까지 주요 정부 기관은 어수선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의회 <사진=블룸버그>

전례 없는 상황이 아니지만 설마 했던 일이 현실화되자 각 부처는 당혹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주말 ‘셧다운’을 단기에 종료하기 위해 상원이 회동을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예산안 승인에 실패하자 경계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각 부처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상원 표결을 주시하는 한편 구체적인 업무 폐쇄 계획을 가동하는 움직임이다.

이날 CNN을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정 운영에 핵심적인 부처를 제외하고 나머지 연방 정부 부처 및 기관은 대규모 인력을 임시 휴가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해당 부처는 지난 한 주에 걸쳐 직원들에게 상황을 전달했고, 재정을 중심으로 셧다운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의회의 예산안 승인 불발에 따른 파장은 예상보다 크게 확산될 것이라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NASA는 지난해 11월 마련한 정부 폐쇄 대응책을 통해 1만7500명의 직원이 임시 휴가를 떠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력의 85%에 이르는 수치다. 이에 따라 NASA가 추진중인 주요 실험과 프로젝트가 대부분 마비되는 상황을 맞게 될 전망이다.

미국 샐러리맨들의 세금 보고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게 됐다. 미 국세청(IRS) 역시 셧다운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IRS는 정부 폐쇄 사태에 따라 50% 가량의 인력을 임시 휴가 조치할 계획이다. 이는 소득 신고 기간과 맞물리면서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회계 법인들까지 정치권 파장에 휘둘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이날 홈페이지에 정부 예산 지원이 정지된 데 따라 정보 제공을 포함해 웹사이트를 통한 업무가 중단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 때문에 NIH에 의존해 의료 정보를 얻는 환자와 의료인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게 됐다.

콜로라도 소재 미국 공군사관학교는 공식 트위터 페이지를 통해 정부 폐쇄 사태로 인해 모든 스포츠 이벤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부 셧다운 사태로 인해 올 겨울 독감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013년 정부 폐쇄 당시 68%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시 휴가 조치를 취했고, 이번에도 60% 이상의 직원들이 일손을 놓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예산 집행이 마비된 데 따라 업무를 정지하는 정부 부처 및 기관이 꼬리를 물고 있어 파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에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민주당이 우리의 정부를 폐쇄시켰다”며 “민주당은 외국인들을 위한 서비스와 안보를 위해 우리 국민들의 서비스와 안보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상원은 이날 오후 12시 또 한 차례 단기 예산안 승인을 위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