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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나경원 파면? 청와대가 답할 수 없는 '청와대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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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사안 등 대부분 청와대 권한 밖
"여론 수렴의 장..긍정적 측면 잘 살려가야"

[뉴스핌=정경환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에서 파면하라는 청원이 등록 5일 만에 참여인원 26만명을 넘어섰다. 이제 청와대가 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하는데, 문제는 청와대가 답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 청와대가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 청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청와대가 답변할 수 없는 것을 청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입법 사안이라든지, 이번 나 의원 건도 그렇다"고 말했다.

나경원 평창위원 해임? 조직위원회 소관

실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을 해임하는 것은 조직위원회가 권한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의원을 파면하라는 청원은 등록 3일 만인 지난 23일 참여인원 20만명을 돌파, 이날 현재 26만명에 이르렀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인 나 의원이 평창 올림픽이 '평양 올림픽'이 될지도 모른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남북 단일팀 반대 서한을 보내고, 남북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는 것을 반대했다는 게 이들을 화나게 했다.

하지만 국민들의 이 같은 폭발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청원 참여자들이 속시원한 답변을 얻기는 힘든 상황이다. 결정 권한이 없는 청와대로선 나 의원 파면과 관련해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료=청와대 홈페이지>

 권한 없는 청와대 답변, 국민 요구 해소엔 역부족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시된 국민청원 중 지금까지 총 8건의 청원이 답변 기준을 넘어섰다. 소년법 개정을 시작으로 낙태죄 폐지, 주취 감형 폐지, 조두순 출소 반대, 권역외상센터(이국종 교수) 지원 강화,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폐지, 가상화폐 규제 반대 그리고 나 의원 파면 청원이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8건 중 소년법 개정과 낙태죄 폐지, 주취감형 폐지, 조두순 출소 반대, 권역외상센터(이국종 교수) 지원 강화 청원에 대해선 청와대가 이미 답변을 내놨다. 청와대는 이어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폐지에 대해선 이날 답을 했고, 이제 가상화폐 규제 반대 그리고 나 의원 파면 청원 답변을 준비 중이다.

6건의 답변이 나왔지만, 국민들의 답답한 마음이 해소시키기엔 부족했다.

청와대는 이날 전안법 폐지 청원에 대해 "지난해 말 법 개정으로 그동안 제기된 문제가 대부분 해소됐다"고 전했다.

앞서 소년법 개정 청원에 대해서는 "처벌 강화가 해법이 아니다"고 했고, 낙태죄 폐지 청원에는 "현재 낙태죄 관련 위헌법률심판 사건이 진행 중으로,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나마 권역외상센터 지원 정도가 청와대나 정부가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청원이다. 정부는 해당 청원에 대해 "의료수가를 인상하고, 닥터헬기를 밤에도 운영하겠다"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놓고 찬반 가열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청와대에서 직접 청원을 받는 건 바람직하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다"면서 "청원은 입법과 연관성이 많은데, 정당정치 하에서 정당을 통한 청원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청와대 국민청원이 참여민주주의 관점에서 일정부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는 평가다. 국민들의 현재 관심사가 무엇인지, 국민들이 무엇에 기뻐하고, 무엇에 분노하는지 빠른 시간 내 분명히 알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청와대 국민청원이) 처음부터 이중적 성격이 있었을 것"이라며 "청원의 기능, 즉 정책 방향이라든지 이런 거에 대한 국민 제안 같은 게 있고, 의견 표현의 장으로서의 기능이 있다"며 "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게 제일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초기 단계라 출렁거리는 것일 수 있다. 장단이 있을텐데, 개인적으론 장점이 많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뭘 생각하고 뭘 답답해하는지 딱 보인다.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는 건데, 그때 그때 여론 수렴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 소장은 "최근 청와대 청원을 보면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과도한 집단행동이나 감정 표출로 흐르는 경향이 없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큰 틀에서 보면 방향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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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즌·오아 첫 도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에 즌(zn)과 오아(OHAH)가 본선 무대를 펼친다. '히든 스테이지' 운영사무국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총 20팀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31일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즌은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오아는 '빛날 테니까'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zn, 위)과 오아(OHAH, 아래). 2026.07.30 alice09@newspim.com 먼저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음악을 통해 많은 용기와 긍정 에너지를 선물 받아왔다. 이제는 저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마음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든 스테이지'는 제 음악과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아가 선보인 '빛날 테니까'는 현실의 차가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빛을 잃은 것 같은 순간조차 결국 더 강하게 반짝이기 위한 과정임을 노래하며, 청춘의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곡은 제가 세상에 보내는 응원이자, 지금을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오아. 2026.07.30 alice09@newspim.com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를 통해 강렬한 포부를 던졌다. 그는 "열정과 꿈, 그리고 자유의 상징인 록페스티벌 무대에 섭외 0순위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또 "그리고 삶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힘이 닿는 한 계속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라며 "제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음악에 담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제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마음껏 웃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즌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첫 도전에 나섰다. 즈은은 "대학 재학 내내 졸업 후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막상 졸업하고 나니, 앞으로 제 음악을 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단 생각에 슬퍼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입밖으로 말해왔던 내 목표는 어쩌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방어적인 마음에 말했던 진짜 제 목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어졌고, '히든 스테이지'는 제 첫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즌은 본선에서 자작곡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선곡했으며, 이 곡은 그의 첫 자작곡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 2026.07.30 alice09@newspim.com 즌은 "이 곡을 쓸 당시 유독 사람이 어려웠던 20대 초반이었다. '사랑해'라는 말이 꼭 작별 인사라도 되는 듯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나를 떠나는 것 같았다. 이 곡은 혼자 남겨진 채 중얼거리는 혼잣말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 김나라, 박희수, 혼즈, 변미리, 오아, 신직선, 도이주, 마린, 채수빈, 박지은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활동명 정점)·최혁준(심각한 개구리), 윤준, 윤태경, 정다운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 블낫블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와 채비가 참가한다. 이 중 신직선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이며, 혼성팀 채비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든 스테이지'의 마지막 영상은 오는 8월 28일 업로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alice09@newspim.com 2026-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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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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