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北예술단 강릉·서울공연 관람하려면?(종합)

기사입력 : 2018년02월01일 14:26

최종수정 : 2018년02월01일 15:01

2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온라인 신청
연령대별 무작위 추첨…530명 2매씩 무상 제공

[뉴스핌=노민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열리는 북한 예술단 공연 티켓이 추첨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2일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또는 모바일(웹·앱 m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온라인 응모를 진행한다.

강릉아트센터 공연장 <사진=이현경 기자>

응모방식은 해당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 관람 신청'을 선택한 후 2월 8일 강릉 공연 또는 2월 11일 서울 국립중앙극장 공연 중 하나를 택한다. 중복 신청 시 추첨에서 제외된다.

이어 '매수 확인' 버튼을 클릭한 후 공연관람 티켓 수령방법을 확인한다. 이 경우 '현장수령만' 선택가능하다. 결제방식 확인도 '무료결제'만 선택할 수 있다.

끝으로 개인정보 제3자 정보제공 동의를 선택하고 예매내역(응모내역)을 확인하면 응모 절차는 완료된다.

응모를 위해서는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고령자인 경우 자녀나 주위 분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응모내역은 신청자의 인터파크 마이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내역 변경을 원할 경우, 예매취소 후 공연 상세화면에서 최초 응모 절차와 동일하게 진행하면 된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2일 오전 서울역에 도착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당첨결과는 2월 6일 오전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당첨자 명단 공지' 및 응모 당시 기재한 신청자의 전화번호로 안내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당첨자의 공연관람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확인전화가 갈 예정이다.

추첨은 연령대별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정부는 당첨된 530명에게 공연관람 티켓을 2매씩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관람 티켓은 공연 당일 1시간 30분 전부터 해당 극장 매표소에서 수령 가능하다.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해당 공연관람 티켓은 양도가 불가하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과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추첨을 통해 배포되는 티켓 외에 공연관람 기회가 제한되는 사회적 약자, 실향민, 이산가족 등 1100여명도 초청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강릉공연은 지역공연인 점을 감안해 강원도 등의 추천을 받아 강원도민, 강릉 시민들을 중심으로 240명을 초청한다"며 "서울공연은 접근성이 좋은 점을 감안해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국민과 각계 인사 860명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