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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백복인 사장 연임할까… 공모 절차 완료

기사입력 : 2018년02월02일 16:20

최종수정 : 2018년02월02일 16:20

사추위, 지난 1일까지 후보 공모절차 진행
백 사장, 연임 의지 밝혀… '트리삭티' 의혹

[뉴스핌=장봄이 기자] KT&G가 올해 사장 선임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백복인 현 사장이 연임할 지 관심이 쏠린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G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에 걸쳐 사장후보 공모 절차를 완료했다. 신임 사장은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추위 추천자 가운데 한 명으로 결정된다. 

공모 결과는 비공개 상태이지만, 현재까지 지원자는 백복인 사장과 최정원 태아산업 대표, 최정일 전 KT&G 연구·개발(R&D) 본부장 등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 사장은 지난 2015년 10월 사장에 선임됐다. 그는 최초의 공채 출신 내부 인사며, 최근에 직접 연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전 곽영군 사장, 민영진 사장은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백 사장은 취임 직후 광고대행사로부터 수주 청탁과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로써 문제가 일단락 됐으나, 인도네시아 법인 트리삭티의 '분식회계 의혹'을 받으면서 현재 논란이 커진 상황이다.

KT&G 전 임직원들은 지난달 23일 백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그는 트리삭티의 부실 자회사인 센토사와 푸린도 자산 부풀리기, 해외 자회사의 이중장부와 공시위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KT&G 관계자는 "사추위는 독립적으로 운영돼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임 사장은 향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 안건 통과 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복인 KT&G 사장<사진=KT&G>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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