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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체제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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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분간 '백의종군'으로 입지 넓힐 듯
박주선 대표 내정, 사실상 중재파 끌어안기
공동대표 체제, 6월 지방선거 이후 재편 가능성

[뉴스핌=조현정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신당의 차기 지도부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국민의당 중재파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공동 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통합 후 백의종군 입장을 거듭 밝힘에 따라 안 대표 자리를 채울 국민의당 몫 공동대표로 박 부의장이 거론되고 있다. 또 통합신당의 신임 원내대표로는 김동철·주승용 의원 등 중재파 3인방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박주선 국회 부의장,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사진= 뉴시스>

◆ 호남 민심 달랠 '박-유' 효과 기대…김동철 원내대표 유임설

두 당 모두 지방선거 이후 전당대회를 열어 다시 지도부를 구성할 예정으로 지금 꾸려질 신당 첫 지도부는 새롭게 시작하는 당 내부 전열을 정비, 지방선거를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 성격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 대표직은 6월 지방선거까지 4개월간 운영되면서 선거를 진두지휘한다. 지방선거 결과가 좋다면 유임도 가능하다는 게 양 당 입장이다. 안 대표는 2선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나온다.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도 있다.

박 부의장과 유 대표는 각각 광주와 대구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박 부의장은 16대 국회에서 전남 화순·보성에서 초선 의원을 역임한 뒤 18~20대까지 광주에서 내리 선출됐다.

유 대표 역시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등원한 뒤 18~20대까지 대구에서 3선을 역임했다.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두 사람이 신당의 공동 대표를 맡으면 영호남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데다 심상치 않은 호남 민심을 달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원내대표에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유임설과 젊은 원내대표 선출설도 나오고 있다.

고심 끝에 바른미래당에 합류한 호남 중진을 예우한다는 의미뿐 아니라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두 의원이 공동 대표를 맡아 영호남 화합과 지역 갈등 종식 의지를 담겠다는 것이다.

통합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당 내부에서는 경력 등을 봤을 때 박 부의장이 적격이란 이야기가 많아 가능성이 크다"며 "(두 사람이 공동 대표를 맡으면) 영호남 화합 등을 기대할 수 도 있고, 호남 여론을 되돌릴 수 있는 여러가지 의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우려도 있어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일각의 우려와 관련,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박 부의장이 통합 과정에서 '중재파'로 안 대표를 비판했고 미래당 합류 의사도 다소 늦게 밝힌 점 때문에 '대표성 미달'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또 박 부의장이 젊은 정당을 표방하는 신당 대표로 적합한지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어 얼마든지 상황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양 당 관계자들은 공동 대표에 대한 추가 논의를 거친 뒤 오는 13일 통합 전당대회 성격의 '수임기관 합동 회의'에서 합당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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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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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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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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