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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등 무료·할인 이벤트…휴관일은 꼭 확인하세요!

기사입력 : 2018년02월15일 09:30

최종수정 : 2018년02월15일 09:30

<사진=국립현대미술관>

[뉴스핌=이현경 기자] 2018년 설 연휴 가족, 연인, 친구와 즐길만한 전시 무엇이 있을까. 국립현대미술관과 'Hi-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은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설연휴가 부담 없이 작품을 보고 즐길 기회다.

미술관의 휴관일 확인은 필수다. 주말을 포함한 연휴 4일 기간동안(2월15일~18일) 전시관의 운영 시간과 휴관일을 미리 살펴보고 찾길 권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설 연휴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무료 관람

설 연휴 기간 중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과천관, 서울관을 방문하는 개띠 관람객에게는 3관 초대권을 증정한다.(단, 서울관은 2월16일 설 당일 정기휴무) 참여방법은 설 연휴 기간 중 개띠 관람객이 과천관, 서울관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3관 통합 초대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1일 선착순 50명에 증정한다.

설 연휴 기간 중 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권 혹은 전시관람 인증 사진을 '#설날엔국립현대미술관'과 '#MCM에디강'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6명에게 'MCM x 에디 강' 콜렉션 미니지갑을 증정한다. 강아지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선물로, 글로벌 브랜드 MCM이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에디 강(Eddie Kang)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이다. 당첨자는 2월26일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DDP, 설 당일은 휴관 15일, 17~18일 정상 운영

DDP에서는 '자연을 디자인하다-루이지 꼴라니'와 '바람을 그리다:신윤복·정선'전이 열리고 있다. 설날(16일) 당일에는 휴관한다. 하지만 15일과 17일, 18일에는 관람이 가능하다.

'자연을 디자인하다-루이지 꼴라니'전에서는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루이지 꼴라니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루이지 꼴라니는 바이오 디자인, 환경친화적 디자인 작업으로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카메라 캐논T90을 디자인한 인물도 루이지 꼴라니다. 이를 비롯해 의자, 안경, 가구와, 그릇 등 사람을 이해하고 연구한 작품이 전시장에 선보여지고 있다. 또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도록 디자인한 비행기, 자동차, 오토바이도 볼 수 있다.

'바람을 그리다:신윤복·정선'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미디어아트 기획 전시다. 간송문화재단이 보유한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과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 등 원화 56점, 그리고 두 거장의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17점을 공개한다.

◆'Hi-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 특별 이벤트

'하이팝전시' 설 연휴 이벤트 <사진=M컨테포러리>

M컨템포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Hi-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은 2월1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동안 나홀로족 혹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Re:하이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는 15일부터 18일까지 M컨템포러리 하이팝 전시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설 연휴기간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 재입장권(4월15일까지 사용 가능)과 M컨템포러리에서 제작한 키스해링 하이팝 스티커를 제공한다. 그리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현장 30%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Hi-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은 팝아트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버트 인디애나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160여점 작품 감상 외에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시장 내 '프리 팩토리'은 앤디 워홀이 즐겨 사용했던 실크스크린 기법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관일 확인하고 가세요!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 포스터 <사진=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은 15일, 16일, 17일, 18일 모두 정상 운영한다. 18일까지 KT멤버십 고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다.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은 미술뿐 아니라 음악, 건축, 의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류사적 업적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색과 빛, 음향으로 재조명한 전시다. 당초 오는 3월4일까지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3월1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대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림미술관과 디뮤지엄, 구슬모아당구장은 설 연휴 기간 중 대림미술관은 15일과 16일 휴관한다. 대신, 17일과 18일은 정상 운영한다.

현재 대림미술관에선 'Paper, Present:너를 위한 선물', 디뮤지엄에서는 '빛·컬러 ·판타지:플라스틱 판타스틱', 구슬모아당구장에서는 '최랄라:랄라 살롱'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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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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