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BBC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골은 1골 이상의 역사적인 골”

기사입력 : 2018년02월14일 18:43

최종수정 : 2018년02월14일 18: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정신력으로 만든 골이었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2월14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일본(세계랭킹 9위)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4로 패했다. 한국과 북한은 각각 세계랭킹 22위, 25위다.

랜디 희수 그리핀이 2피어리드에서 만회골로 올림픽 사상 첫 골을 성공시켰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지금까지 7차례 일본을 상대로 전패를 했지만 이날 단일팀은 한마음으로 뭉쳤다. 북한 선수 4명이 뛴 효과였다. 초반 열세를 뒤집고 2피어리드에서 랜디 희수 그리핀(30)이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일본은 파워플레이(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으로 우세해진 상황)에서 2골 등 총 3골을 기록했다. 

영국 BBC는 올림픽 단일팀 골에 대해 “아름다운 골이 아니라 역사적인 골이다. 한 골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

운명의 한일전을 맞아 세라 머리(캐나다) 감독은 북한 선수 4명을 라인업에 넣었다. 스웨덴전에서 빠졌던 정수현이 공격 라인을 맡았다. 그리고 김은향과 황충금이 3경기 연속, 김향미는 첫 투입됐다.

시작 1분7초만에 구보 하나에에게 첫골을 허용한 단일팀은 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그리핀이 페널티를 받아 퇴장을 당한후 다시 실점 상황을 맞았으나 신소정 골리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파워플레이 상황이 이어진 3분58초에 리바운드된 퍽을 오노 사코가 재차 슈팅, 추가골을 내줬다.

중반 이후 공격력이 살아난 한국은 1피어리드에서 유효 슈팅 4개를 기록, 전열을 가다듬었다. 2피어리드서 단일팀은 구보 하나에의 파울로 첫 번째 파워플레이를 맞았지만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2피리어드 9분 31초에 단일팀의 올림픽 첫골이 터졌다. 랜디 희수 그리핀이 골문 앞에서 슛을 한 것이 상대 골리의 다리 사이로 흘러 들어갔다. 2-1. 일본은 주전 골리 후지모토 나나가를 출장시키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2월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팀의 슈팅 19개를 모두 막아낸 바 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해 한국으로 귀화했다. 2010년 하버드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 생물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이수 중이던 2015년 대표팀에 합류한후 지난해 3월 특별 귀화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중간 이름인 '희수'는 어머니의 성함이다. 또한 1937년 외할머니가 태어난 해를 기념하기 위해 등번호 '37'을 선택했다.

마지막 피어리드에서도 신소정 골리의 선방이 돋보였다. 추가골을 넣으려는 일본의 집중적인 공격을 혼신의 힘으로 막아냈다. 골의 방향을 예측, 정확히 막아내 일본의 재차 슈팅을 방어했다. 하지만 일본은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1골등 골을 추가했다.

관중석에서는 북한 응원단이 부채춤과 댄스, 노래 등으로 남북한 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했다. 머리에는 한반도 모양의 앙증맞은 분홍색 꽃핀을 꽂았다. 또한 지난 10일 발족한 남북공동응원단도 함께 한반도기를 흔들며 분위기를 달궜다.

북한 응원단은 이날도 열띤 응원을 펼쳤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