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아웃렛 군산점, 개장 전 '한국GM 발 악재' 직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아울렛 군산점, 4~5월 복합쇼핑몰 개점 계획
한국GM 폐쇄에 지역경제 위기..소상공인 반발 거세

[뉴스핌=박효주 기자] 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해 군산 지역 경제가 휘청거리는 가운데, 롯데아울렛 군산점 개장을 앞둔 롯데쇼핑도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 측은 군산점 개점을 두 달여 앞둔 시기에 군산공장이 폐쇄가 결정되면서 악재를 맞게 됐다.

당장 GM공장 폐쇄로 가져올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 소비 위축으로 연계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 "GM 공장 폐쇄, 군산 인구 1/5 생계 위협" 주장도

군산 경실련 측은 GM공장이 폐쇄된 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6.8%, 간접 영향은 30% 가량 경기가 위축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M군산공장 직원은 2000여명 가량으로 1·2차 협력업체 136곳에 종사자까지 포함하면 약 1만2000명으로 추정된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다면 약 5만명의 생계가 달린 셈으로, 이는 군산시 전체 인구수 26만명 중 약 5분의1에 해당하는 셈이다.

앞서 군산시는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조선소 관련 직원 5000여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작년에만 약 2600명이 도시를 떠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17일 군산 GM대우 공장이 위치한 오식도동 근처 상가들의 문이 굳게 닫혔다. <사진=김신정 기자>

이 같은 분위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롯데쇼핑은 군산점 개점에 대한 지역 상인들과 상생안 조율도 더욱 어려워졌다. 지역 경제 붕괴라는 위기 사태에 아웃렛 주변 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도 동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에 롯데아울렛 군산점 개점에 대한 사업조정 신청을 한 상인연합만 세 곳에 달하며, 롯데쇼핑은 이들과 자율사업조정을 진행 중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초 상생기금 출연 등을 통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하고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을 완료했다.

김영일 군산 시의원은 “최근 상황에 비춰 군산 시내 소상공인 어려움은 더욱 커졌다"며, "롯데아울렛이 문을 열면 소상공인들에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롯데 측과 소상공인 연합 간 협상이 진행되지 않아 향후 반대 시위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지역상인 협상 난관…  롯데쇼핑 "고용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

이 같은 상황에 비춰 롯데쇼핑 측 부담은 더해 질 수밖에 없다. 군산점은 롯데아울렛 용인점과 함께 올해 롯데쇼핑이 신규 출점하는 단 두 곳 중 하나로 의미가 남다르다. 유통업체들은 정부 규제 강화, 소비심리 위축 등 유통업계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신규 출점을 꺼리고 있다.

롯데아울렛 군산점은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며 이르면 오는 4월 개장할 예정이다. 군산점은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연면적 9만3152㎡, 영업면적 2만5000㎡ 규모로 복합쇼핑몰로 구성된다. 1∼3층에는 상가가 들어서며 4∼5층 영화관(상영관수 7관), 주차장(지하 383대, 지상 1000대) 등 대규모 시설을 갖췄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아무래도 주 소비층이 빠지면 영향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아웃렛 특성 상 인근 도시에서 장거리 고객들이 유입되는 효과가 있고, 고용창출과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부양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군산점 조감도 <사진=롯데쇼핑>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