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아! 아리아나 폰타나’ 여자 쇼트트랙 1000m 노메달... 심석희·최민정 충돌

기사입력 : 2018년02월22일 20:47

최종수정 : 2018년02월22일 21:50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충격의 노메달에 그쳤다.

최민정(20·성남시청), 심석희(21·한국체대)는 2월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전에 나란히 출발했다.

심석희와 최민정이 충돌로 인해 노메달에 그쳤다. <사진= 뉴시스>

이번 대회 3관왕에 도전하는 최민정은 앞서 준결승에서 중국 취춘위, 심석희에 밀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A 파이널 진출이 좌절될 뻔 했다. 레이스 과정에서 취춘위가 오른팔로 최민정을 미는 장면이 있었다. 심판은 이를 놓치지 않고 취춘위를 실격 처리했다. 최민정은 어드밴스를 받아 극적으로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에 올라왔지만 이번에는 아리아나 폰타나와의 신경전으로 노메달에 그쳤다.
‘10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 심석희와 최민정은 캐나다 킴부탱, 이탈리아 아리아나 폰타나, 네덜란드 수자너 슐팅과 출발선에 섰다.

선두는 킴부탱이었다. 탐색전이 이어졌다. 심석희와 킴부탱, 수자너 슐팅이 차례로 1위를 주고받았다. 최민정은 맨 뒤에서 참을성 있게 레이스를 운영했다.

2바퀴 남은 지점이 승부처였다. 최민정은 아웃코스로 크게 돌았고 심석희도 인코스로 앞선 선수들을 공략했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 두번째 코너를 돌다 아리아나 폰타나가 심석희를 살짝 밀었다. 심석희는 중심을 잃고 최민정에게 부딪히면서 모두 넘어졌다.

결국 금메달은 수자너 슐팅, 은메달은 킴부탱, 동메달은 아리아나 폰타나에게 돌아갔다. 최민정은 4위 심석희에게는 페널티가 부여됐다.

지난 13일 여자 500m 결승서 최민정은 아리아나 폰타나에게 밀렸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실격을 당한 장면이 오버랩됐다. 최민정과 킴부탱과의 충돌이 원인이었다. 

 

[뉴스핌 Newspim] 박진범 수습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