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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공화, ‘러시아 스캔들’ 메모 두고 격돌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10:48

최종수정 : 2018년02월26일 10:48

백악관, 공화당 메모 후 3주 만에 민주당 반박문건 공개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 연방수사국(FBI)의 감청 남용을 주장했던 공화당 메모를 반박하는 민주당의 메모가 3주 만에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이 공개한 민주당 메모는 10페이지에 달하는 편집본으로, FBI가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 보좌관에 대한 감청 영장을 얻는 데 문제가 없었으며 권력 남용이라는 공화당 주장은 잘못 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AP>

앞서 누네스는 FBI가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 보좌관에 대한 감청 영장을 얻는 데 권력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누네스 메모는 공개토록 허용했지만, 민주당 입장을 담은 메모의 공개를 불허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

이후 해당 문건은 하원 정보위 민주당 측이 법무부, FBI, 백악관과 협의를 거쳐 편집됐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메모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양 당은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논란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반박 메모가) 완전히 정치적이며 법적 파탄이다. 이미 자행된 끔찍한 일들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로 완전 불법적이다”라는 주장을 트위터에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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