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美 '해상봉쇄' 효과? "北 해외운항 선박 10척도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VOA 보도 "北 해외 운항 선박, 한 자릿수"
"일주일 사이 북한 선박 10척도 안돼"
일본, 동중국해 北선박 공동감시 제안

[뉴스핌=장동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최대 규모의 제재'를 발표, 사실상 '해상봉쇄'를 단행한 가운데 북한의 선박 운항이 급격히 줄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7일 "해외를 운항하는 북한의 선박 숫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며 "일주일 사이 포착된 북한 선박이 10척에 못 미치는 건 그만큼 운항 중인 북한 선박이 매우 감소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북한 선박으로 보이는 유조선이 중국 국적으로 의심되는 소형 선박과 동중국해 상에서 환적을 시도하는 장면 <사진=NHK>

이는 미국 행정부가 지난 23일 북핵개발의 주요 조달통로로 지목된 해상무역로를 봉쇄하기 위해 발표한 '최대 규모의 제재'의 여파로 풀이된다.

VOA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북한 수역을 벗어난 북한 선박은 단 9척에 불과했다.

VOA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일주일을 기준으로 포착된 북한 선박은 2016년 7월에 약 80여척, 2017년 4월에는 40여척"이라며 "이처럼 북한 선박이 줄어든 건 국제사회의 강화된 대북 제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한 "올 2월 중 해외 항구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북한 선박은 불과 2척"이라며 "지난해 2월의 28척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본 역시 '해상봉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은 최근 동해와 동중국해에서 감시 활동을 진행, 북한의 환적 의심행위 3건을 공개했다.

도쿄신문은 지난 26일 "일본 정부가 한국과 미국에 동중국해에서 북한 선박의 환적에 대한 감시 활동을 분담해 실시하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최수현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현재까지는 요청받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뉴스핌 Newspim] 장동진 기자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