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파월 금리인상 가속화 예고...금융시장 '흔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 세 차례 금리인상 예고 후 경제 지표 강화, 인플레 자신감"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신임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당초 예고한 것보다 빠른 속도로 단행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때문에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뛰었고, 뉴욕증시는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의회 증언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출처=블룸버그>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과 경기 과열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정책 목표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인플레이션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금융시장의 변동성 상승에도 통화정책 정상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27일(현지시각) 의회 증언에 나선 파월 의장은 경기 과열 없이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한편 성장을 도모하는 데 통화정책의 무게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증언에서 “지난해 12월 연준은 올해 세 차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후 발표된 경제 지표는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호조와 경제 펀더멘털의 강화를 반영했고,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3월 회의에서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금리인상 폭에 대한 전망이 달라질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날 발언을 긴축이 가속화될 가능성을 해석했다.

워싱턴 D.C. 연준 본부의 독수리상 <사진=블룸버그>

국채를 포함한 금융시장이 파월 의장의 증언에 크게 출렁였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bp 이상 치솟으며 2.92%에 거래됐고,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알려진 2년물 수익률도 2.27%까지 올랐다.

장 초반 완만하게 상승했던 뉴욕증시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S&P500 지수가 0.3% 내렸고, 나스닥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 역시 각각 0.4%와 0.1%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주가 폭락에 대해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금융시장이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더라도 연준의 금리인상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해 그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고용시장이 탄탄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고, 소비자 지출 역시 건재하다는 것. 여기에 임금 상승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 만큼 통화정책 정상화 여건이 충분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이와 함께 미국 수출과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부양이 미국 경제에 새로운 훈풍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강한 상승 신호를 보낸 인플레이션에 대해 그는 전반적인 실물경기 개선에 비해 물가 상승이 뒤쳐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연준 정책자들이 중시하는 핵심 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5%에 그쳐 목표치인 2.0%에 이르지 못했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또 강한 경제 성장이 반드시 가파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보다 생산성이 본격적으로 향상될 때 물가 역시 강하게 오를 것이라는 주장이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일제히 상승 탄력을 보이는 데다 금융시장의 우려가 높은 만큼 앞으로 추이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첫 공식 발언에 대해 매파에 치우쳤다는 진단을 내렸다. 노무라의 조지 곤칼브스 채권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이날 증언을 연준의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인플레이션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올해 첫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정책자들의 중장기 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점도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