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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수 35만명 쇼크…정부, 일·가정 양립 액션플랜 3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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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상희 부위원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은 28일 지난해 출산 통계 현황을 공유하고 일·가정 양립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출생아는 35만8000명으로 최초로 40만명대에 미치지 못했다. 합계출산율 역시 1.0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역대 최저치는 2005년 기록한 1.08명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 이후 17년째 초저출산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초저출산을 경험한 OECD의 12개 국가 중 유일한 사례다.

(자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특히 대다수 OECD 국가들이 여성 고용률과 합계 출산율이 비례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여성 고용률이 늘어도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시간 근로로 인해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하기 어렵고,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회문화 등 일‧가정 양립 제도나 문화가 비활성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대한민국(일·가정 양립)'을 설정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공론화 및 협의를 거쳐 구체적 액션플랜을 마련하고 있으며 3월중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직장내 근로문화 개선 등과 관련해 노사정위원회가 현재 추진중인 사회적 대화기구의 최우선 논의 아젠다로 저출산·고령화 대응 과제를 다룰 것을 논의했다. 또한 현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마련중인 일·가정 양립 액션플랜 수립에 관련해 부처가 힘을 모으고, 향후 과제 실행 역시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갈 것을 협의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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