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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여행지⑨] 5월까지 겨울왕국 스위스 체르마트…액티브한 허니문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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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지난 2015~2016년 겨울시즌에는 눈이 안와 스키장들이 제 때 문을 못 열어 세계적인 뉴스거리가 되기도 했던 스위스가 이번에는 큰 눈이 내려, 관광객이나 관광지 모두 분주한 겨울 시즌을 즐기고 있다.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산악 리조트들은 특히 지난 11월과 12월에 내린 풍성한 눈으로 인해 올 겨울 스키 리프트 이용객수가 현저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11월초부터 12월 말까지 작년 대비 36.4%나 많은 스키 리프트 패스가 판매되었는데, 이것은 지난 5년 평균 대비 스키 리프트 승객 수가 13.6%나 많은 수치다. 경제적인 수치뿐만 아니라, 스노우 스포츠가 가능한 날짜도 길어질 전망이다. 고도에 따라 3~4월까지 겨울로 여겨지는 스위스에서 올해에는 5월까지도 겨울 스포츠를 즐기게 될 수 있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관심이 높아진 다채로운 동계 스포츠 종목을 즐기고 싶은 허니무너는 물론 이번 겨울 평창동계올림픽에게 양보했던 시즌권에 아쉬움이 있던 허니무너라면 스위스로 허니문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봄철을 맞아 허니문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풍성한 알프스 눈이 다 녹아 버리기 전에 체험해 볼 수 있는 알프스 겨울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스위스의 스키 리조트, 체르마트는 겨울이 여름보다 더 큰 성수기다. 스키 인파 때문이다. 매년 10월부터 5월 초까지 계속되는 스키 시즌은 체르마트를 거의 7개월 동안이나 겨울 풍경으로 물들인다. 오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마을 중앙에 지름 48m의 대형 천막을 설치하고,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알프스의 차가운 겨울 공기를 뜨겁게 달구며 봄을 향해 손짓한다. 바로, ʻ체르마트 언플러그드(Zermatt Unplugged)ʼ 축제다.

올해의 라인업에는 노라 존스(Norah Jones), 리앤 라 하바스(Lianne La Havas), 코다라인(Kodaline), 잭 사보레띠(Jack Savoretti), 사라 코너(Sarah Connor), 셀라 수(Selah Sue) 등이 이름을 올림으로써, 11회를 맞이하는 체르마트 언플러그드의 다양성, 국제성과 퀄리티를 보여 준다. 포이에첼트(Foyerzelt)에 차려진 여섯개의 음식 부스에서 다양한 별미를 맛보며 콘서트 전에 축제 분위기에 젖을 수 있다. 테이스트 빌리지(Taste Village)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함께 따뜻한 벽난로가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즐기며 뉴 탤런트 무대를 감상할 수도 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한국팀이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획득하며 더욱 관심을 끌었던 봅슬레이는 스위스에서 기원한 스포츠다. 눈 속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물건 수송을 위해 고안되었던 썰매가 바로 봅슬레이의 근원이다. 관광객들이 호기심에 이 썰매를 타고 다니다가 게임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봅슬레이라는 경기 자체가 위험한 종목이기 때문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는 않지만, 썰매로 대체해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체르마트의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산에서 체르마트(Zermatt) 썰매, 터보강(Toboggan)이라 불리는 알프스 최고의 썰매를 타볼 수 있다.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로텐보덴(Rotenboden: 2'815 m)에서 시작해 10분 동안 1.5km나 썰매를 지치고 내려오면 리펠베르그(Riffelberg: 2'582 m)에 도착하게 된다. 10분마다 운행되는 기차를 타고 다시 올라가 바로 썰매를 이어 탈 수 있다. 스위스 연인들에게도 인기인데, 4월 말까지 썰매를 탈 수 있다. 액티브한 허니무너도 대만족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체르마트(Zermatt)에 있는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산 중턱, 로텐보덴(Rotenboden)에는 아담한 이글루 마을(Igloo Village)이 있다. 얼어붙은 산정호수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스키 인파가 산을 내려간 뒤에는 산 속에 고요와 정적이 찾아들고, 이와 함께 로맨틱한 산 속의 겨울밤이 시작된다. 이글루 빌리지의 분위기는 저녁 무렵 특별히 로맨틱하다. 산속에 찾아든 노을빛이 방과 복도를 따뜻하게 감싼다.

아직 끝이 난 것이 아니다. 마터호른(Matterhorn)이 우뚝 솟아 있는 알프스를 새처럼 날며 겨울 파노라마 한복판으로 입장해 보자. 체르마트에서는 겨울에도 패러글라이딩이 가능하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안전하게 안내를 해 준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눈 밭 사이로 지나다니는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행운도 만날 수 있다. 로트호른(Rothorn)이나 바람 상황에 따라 마터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Matterhorn Glacier Paradise)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하늘 위에서 소리 높여 사랑을 외쳐보자.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출처(스위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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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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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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