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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가상대결] 서울시장, 박원순-안철수 맞붙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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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3선 도전, 지지율 선두…'현역 프리미엄' 적극 활용
安, 신생정당 미래 짊어지고 출마하나…등판 최대 변수
역대 서울시장 선거 중 가장 치열할 듯…양자대결 촉각
정치 평론가들 "박 시장 유리하지만 '박빙' 승부될 수도"

[뉴스핌=조현정 기자] 오는 6·1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은 서울시장 선거다. 현재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 도전을 내비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안 전 대표에게 빚을 진 박 시장과 안 전 대표의 맞대결은 이번 선거 최고의 빅매치로 관심을 끌고 있다. 반대로 안 전 대표가 박 시장에게 후보직 양보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까지 제기됐으나, 이에 대해 박 시장 측은 "정치적인 거래는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시장과 안 전 대표는 아직 공식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박 시장의 출마는 이미 기정사실화됐고, 안 전 대표 또한 당 안팎에서 출마를 밀고 있어 출마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박 시장은 지난 2일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 "1월에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로 박영선·민병두·우상호·전현희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위협적인 인물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박 시장은 지지율 선두를 달리며 대세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왼쪽)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사진= 뉴시스>

SBS가 지난달 11~14일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나은 인물에 박 시장이 30.8%로 1위를 차지했다. 당 지지자가 생각하는 당내 후보 적합도는 51.8%로, 2위를 차지한 박영선 의원(17.8%)을 34.0%P나 앞질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 시장은 두번의 서울시정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현역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생 행보를 적극 부각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변수는 고정 지지층이 있는 안 전 대표의 출마 여부다. 당 안팎에선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며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출범 이후 당 지지율이 정체된 상태여서 지방선거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인지도 높은 인사가 등판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다.

안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창당 때부터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백의종군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일 정국 구상과 휴식을 위해 3박 4일간 네덜란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없고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면서도 "당 지도부에서 요청이 오면 직접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지난 4일 대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 전 대표가)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너무 늦지 않게 해줬으면 한다"며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하면 당연히 합당한 절차를 밟아야겠지만 당 대표로서 전폭적으로 도와드릴 생각"이라고 힘을 실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보수 야당이 안 전 대표를 사실상의 후보 단일화로 밀고 '박원순 대 안철수'의 양자 구도로 선거가 치뤄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약 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 서울시장 선거는 역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현재로서는 박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유리할 것으로 본다. '현직 프리미엄'으로 지지율이 다른 후보들보다 높게 나오고 있고, 객관적인 지표로 봐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정당 대결 지지율도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정치평론가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박 시장이 유리하다. 하지만 3선에 부담을 느끼는 유권자들도 꽤 된다. 이들과 함께 안철수 고정 지지층이 움직이고, 남북관계 등의 변수가 좋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될 경우 승부를 예단하기 어렵다. '초박빙'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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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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