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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편, 도쿄서 자율주행차 운송 실험 나선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06일 08:53

최종수정 : 2018년03월06일 08:53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우편 주식회사가 도쿄(東京)도 내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우편물 운송 실험에 나선다.

일본우편 로고<사진=일본우편>

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우편은 오는 12~16일 자율주행차 운송 실험을 한다. 자율주행차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지요다 가스미가세키(霞が関) 우편국과 주오(中央)구의 긴자(銀座) 우편국 사이 약 2km 거리를 시범운행한다. 

실험에는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운송 시스템 관련 기업 아이산 테크놀로지와 디아포가 개발한 자동차가 이용된다. 이번 실험에선 운전석에 사람이 탑승해 위험한 경우 핸들과 브레이크를 조작한다. 하지만 향후 무인 자율주행차를 통해 가까운 우편국 간 우편물을 옮기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일본우편 측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려 한다"며 "2020년 실용화가 목표"라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 통신판매 이용이 확대되면서 일본우편의 대형택배 취급 수도 급증하고 있다. 2017년에 과거 최다를 갱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물류 산업에서의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일본의 물류회사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본 최대 운수업체인 야마토는 지난해부터 배송물량 총량 제어 정책을 도입했다. 2016년 대비 2000만개(2%) 가량의 화물 수를 줄이겠다는 내용이다. 야마토 측은 "택배 배달기사 수가 물량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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