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2018 양회] 키워드로 보는 리커창 정부업무보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리커창 총리 정부업무보고 정책 키워드,
경제 성장 위한 소비 활성화, 개혁개방 확대,
농촌 발전 장려, 생태 환경 보호, 혁신 국가 건설

[뉴스핌=홍성현 기자]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 5일 개막한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회의에서 정부업무보고(政府工作報告 정부공작보고)를 발표했다. 정부의 지난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정부업무보고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정치협상회의)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올해 업무보고에서는 △개혁개방 △소비 활성화 △농촌 발전 △생태 환경 보호 △혁신 국가 건설 등키워드가 강조됐다. 2018년 정부업무보고 주요 키워드를 바탕으로 2018년 중국 정부가 펼칠 정책 방향을 가늠해본다.

5일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에서 정부업무보고를 발표하는 리커창 총리 <사진=바이두>

◆ 개혁개방 새로운 고점 조성

“자유무역구 성공 사례를 본보기 삼아 자유무역항 건설을 모색하고, 개혁개방의 새로운 고점(新高地)을 마련한다”

올해가 개혁개방 40주년인 만큼 2018 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는 ‘개혁’과 ‘개방’이 특히 강조됐다. 리커창 총리는 “전면 개방의 새로운 국면을 열 것”이라며, “개방의 범위를 넓히고 관련 체제를 완비해, 이를 바탕으로 질적인 성장(高質量發展 고품질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경제 글로벌화 기조를 변함없이 유지할 것이고, 무역 및 투자 자유화 간소화 촉진과 다자간 무역 협정 추진, 기존 진행 중인 협상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아태자유무역구(FTAAP)와 동아시아 경제 공동체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도 표명했다.

소비 업그레이드, 신 유망업종 발전 촉진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소비의 역할이 부각됐다. 소비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새로운 유망 업종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대목이 포함된 것.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신에너지 차량 구매 세제 혜택 기한 3년 연장 △중고차 전입 제한 정책 전면 폐지 △인터넷 쇼핑 및 택배업 건전한 발전 촉진 △의료, 양로, 교육, 문화, 스포츠 서비스 공급 확대 △전국에 관광 시범구역 건설 △중점 관광명소 입장료 할인 등이 제시됐다.  

농업 발전 장려, 농민소득 증대

“농촌 빈곤 인구 1000만 명 이상 감축, 농촌 도로 20만km 건설”

지난 2월 5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새해 첫 정책문건에서 2018년을 농촌 탈빈곤(脫貧 빈곤 탈출)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생활 수준 개선 및 불평등 해소를 강조했다. 해마다 새해 첫 정책문건에서 3농(三農 농민 농촌 농업)을 강조하는 중국의 농업 장려 정책 기조는 업무 보고에서도 드러났다.

5일 리커창 총리는 △농촌 빈곤퇴치 △농업 발전을 통한 농민 소득 증대 △농촌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하는 농촌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현대화 농업 산업단지와 특성화 농산물 우수지역 건설을 통한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식량 생산, ‘인터넷+농업(농업에 인터넷 접목)’을 통한 농민 소득원 다양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 생태 환경 보호 및 복구작업 강화

“파란 하늘 사수전(藍天保衛戰)의 성과를 공고히 한다”

중국 환경 정책의 일환인 ‘파란 하늘 사수전’은 지난 2017년 정부업무보고에서 처음 등장했다. 날로 심각해지는 중국의 스모그 문제를 해소하고 파란 하늘을 되찾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표명한 것.

올해 업무보고에서는 지난 성과를 공고히 하는 방안으로 △이산화유황 및 질소산화물 배출량 3% 감축 △중점 지역 미세먼지(PM 2.5) 농도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그밖에 생태환경 보호 및 복구를 위해 △생태보호구획 지정 △ 670만ha 면적의 산림 조성 △ 휴경 및 윤작(돌려짓기) 시범지역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 개혁, 혁신형 국가 건설

식약품 관리∙감독 방식 개혁도 이번 업무보고의 키워드 중 하나였다. 인터넷 및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관리감독 효율을 높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모든 절차의 기록을 남겨 향후 추적이 가능하도록 해 법률 망을 피한 탈법 행위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혁신형 국가 건설과 관련해, △기초 및 응용과학 연구 지원 △우수 인재육성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 장려 △유학생 귀국 취업 및 창업 장려 △해외 인재 중국 취업 통로 확대 등의 방안을 언급했다.

그밖에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거주민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 환경을 마련해준다는 도시화의 핵심 목적을 강조했으며, 중국 제조 상품 및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 확대 필요성을 밝혔다.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 현장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