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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대처? 글로벌 주도주·금융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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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경 기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일주일 앞이다. 최근 국내증시 변동성이 미국발 금리인상 시그널에서 기인한 점을 미뤄봤을때 연준의 입에 상반기 증시 향방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는 변동성 장세에서 글로벌 주도주와 금융주를 포트폴리오에 담으라고 조언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긴축에서 기인한 변동성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하란 의미다. 인플레이션과 통화긴축 환경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금융주도 추천주로 꼽힌다.

<자료=신한금융투자>

올해 금리인상은 사실상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횟수에 대해 이견이 있을 뿐이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연준 멤버들의 금리인상 관련 언급을 고려하면 3월 FOMC 회의에서 4명 정도가 올해 금리인상 횟수를 4회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미국발 금리인상은 국내 증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미국이 타이트한 통화정책을 취할 경우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신흥국은 자금 이탈 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금리인상 시그널이 오자 올해들어 국내 증시도 큰 폭의 출렁임을 겪고 있다. 지난달 28일 코스피 지수는 2427.36에 마감하며 전월 종가 2566.46 대비 5.42%(139.10포인트) 하락해 4년8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은택 KB증권 리서치센터 주식전략팀장은 최근 증시 조정의 주된 요인이 미국발 금리 상승이라고 진단했다. 이 팀장은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에 중의적인 의미"라며 "금리가 오르는 것은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펀더멘탈에는 긍정적이나 밸류에이션에는 타격"이라고 설명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0년물 국채 금리가 3.73%, 3.85%로 인상될 경우 코스피 하단은 2284, 2229포인트로 각각 약 8%, 10%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시뮬레이션을 내놨다.

 

지난해 6월부터 코스피 지수와 삼성전자 주가 추이<자료=대신증권 HTS>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글로벌주도주와 금융주에 집중할 것을 권했다.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긴축 우려감으로 시장 변동성이 촉발된만큼 글로벌 우량주와 통화긴축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주가 대안이란 것.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과 집중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상승, 타이트한 중앙은행 통화정책을 감안했을 때 매크로 조합 하에서 수혜볼 수 있는 업종과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업종이나 종목을 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석 센터장은 글로벌 주도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그는 "이번 성장동력은 4차산업에 대한 기술 진보 패러다임일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같은 주도주를 담는 것이 안전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6월부터 코스피 지수와 대표 금융주들 주가 추이<자료=대신증권 HTS>

금리상승기 수혜주로 금융주 중에서도 은행주가 꼽힌다. 은행은 금리인상의 수혜가 가장 직접적으로 기대되는 업종. 은행의 주 수입원은 예대마진인데 보통 금리 상승기에는 장기 시장금리(대출)이 단기 시장금리(예금)보다 가파르게 상승해 순이자마진(NIM)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 이후 장기금리가 반등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주를 살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분석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미국서 금융규제 완화 조치까지 도입되면 투자 확충을 위한 기업자금 수요에 따라 은행대출도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추가적인 금융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은행주 중에선 대형 지주사의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주, 특히 대형 3대 금융지주가 이자이익 증가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며 "대출금리 약관변경 주기가 중소기업대출보다 짧은 가계대출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에 따른 NIM 개선이 빠르며, 저원가성 수신 비중이 높아 조달금리 상승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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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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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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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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