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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정, 비정규·신입사원 대우↑…정사원 임금 인상은 연기

기사입력 : 2018년03월16일 11:32

최종수정 : 2018년03월16일 11:32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 우정그룹이 올해 춘투(春闘·춘계 임금교섭)에서 기본급 인상(베이스 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비정규직 사원의 대우는 개선하고, 신입사원의 초봉도 인상하기로 해, 일손 확보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일본 우정 <사진=NHK>

16일 NHK에 따르면 일본 우정그룹 노동조합은 올해 춘투에서월 평균 6000엔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우편 이용감소를 이유로 기본급 인상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NHK는 우정그룹 내 금융사인 유초은행(ゆうちょ銀行)과 간포생명보험(かんぽ生命保険)이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책으로 인해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편·택배 사업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비정규직 사원의 대우는 개선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사원에게만 지급해왔던 연초근무수당이 비정규직 사원에게도 지불된다. 또한 정사원에게만 주어진 하계휴가, 동계휴가, 병가도 비정규직 사원이 얻을 수 있게 됐다. 

일본 우정은 올해 봄에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의 임금도 올리기로 했다. 현재 전근이 없는 대졸 일반직은 월 15만5800엔을 임금으로 받지만, 올해부터는 16만2100엔으로 올리기로 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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