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M·엔타스·시티·삼익 면세점도 임대료 조정 요구... 인천공항공사 '강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사 "탑승동 여객수요 및 항공사별 판매단가 감안해야"
공사 "충분한 혜택 줘… 27.9% 이상은 더 할인 어렵다"

[뉴스핌=오찬미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 입점돼 있는 중소면세점 사업자들이 임대료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2여객터미널(T2) 오픈 후 매출감소 및 손익악화가 커 임대료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오는 21일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집회 개최도 예고했지만 공항공사측은 이미 이들 사업자들에게 충분한 혜택을 줘 더 이상 할인이 어렵다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20일 최종윤 에스엠면세점·유동환 엔타스듀티프리·안혜진 시티플러스·이형국 삼익악기 대표이사에 따르면 이들은 내달 15일까지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집회를 열겠다는 신고서를 인천공항경찰대에 접수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대기업과 똑같은 임대료 인하안을 적용받는 것은 중소기업의 생존 문제"라며 "항공사 재배치로 인한 여객동 인하율 37.5%와 항공사별 객단가를 근거로 재검토 해달라"고 요구했다. 

T2로 이동하는 여객수요는 전체의 27.9%지만, T1 여객동은 37.5% 감소(탑승동 15.4% 감소)하기 때문에 여객수요가 이동하는 것만을 감안할 게 아니라 실제 탑승동 여객수요 및 항공사별 판매단가를 감안해 임대료를 산정해 달라는 것이다.

면세사업 후발주자인만큼 매출을 좌우하는 매장위치, 수익규모, 브랜드협상력(마진율)이 부족해 사업이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자료=인천공항 T1 중소 면세점 사업자 4곳(에스엠·엔타스·시티·삼익)>

이들이 기준으로 내세운 인하율은 지난 2015년 임대료 감액을 반영한 35~40%대다. 

하지만 인천공항공사측은 사업자들이 제시한 여객동 인하율과 객단가율은 근거가 부족한 일방적인 수치라고 반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5일에도 브리핑에서 “용역검토결과 (업계 요구인) 객단가의 신뢰성 문제 및 구매력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산출하기 어려웠다”며 “이를 반영한 임대료 조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공항공사측은 이들 4사 면세점이 중소 사업자들인만큼 대기업과 비교해 합리적인 입찰가를 제시했고, 그동안 편의를 많이 봐줬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들 면세점은 다른 대기업의 60% 수준의 입찰가로 입점했고, 영업보증보험도 현찰로 내지 않고 보증보험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줬다"며 "할인율을 27.9%로 하고 대신 구역별 분담율에 대해 6개월에 한번씩 돌려드릴 부분은 돌려드린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공항공사 측은 중소 면세사업자 4곳 가운데 3개사는 입점시부터 순이익을 꾸준히 내오고 있기에 납득할 수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4개사 중 한 곳은 롯데처럼 투찰을 과도하게 해서 영업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다른 3개사는 들어온 해부터 순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인데도 4개사가 모두 항공사의 T2이전으로 40%에 가까운 할인을 요구하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4사 면세사업자들은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입대료가 대기업 대비 60% 수준이라고 하지만, 면세점 임대료는 최소보장 임대료가 아닌 품목별 영업요율에 따라 지불하고 있기에 실질적으로는 그 이상을 납부하고 있다"며 "현재 동일하게 설정돼 있는 품목별 영업요율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맞섰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