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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포커스 온 차이나] 북한 고위급 방중설, 미중 무역 전쟁 中 반도체 등 반사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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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위급 베이징 방문설, 북미 관계 개선 모색 가능성
중국 3대 암호화폐 거래소, 한국 서비스 정식 제공

[뉴스핌=황세원 기자] 북한 고위급의 베이징 방문설이 확산하면서 북중 관계에 이목이 쏠린다. 북한이 남북정상회담(4월) 및 북미정상회담(5월)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먼저 만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미중 무역 전쟁 전운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항공 등 A주 테마주 수혜가 기대돼 주목된다.

1. 북한 고위급 베이징 방문설, 이목 집중

미국 블룸버그 등 해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2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베이징(北京)을 깜짝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2011년 이후 첫 해외 방문”이라며 “방문 관련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NHK 등 일본 유력 매체도 베이징에서 도착한 것으로 보이는 열차 사진 및 최근 삼엄해진 베이징 시내 경비 태세 등을 보도하며 북한 고위급 인사의 중국 방문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한 고위급의 방중 목적과 관련해서는 남북 정상회담(4월) 및 북미 정상회담(5월)을 앞두고 북한이 북중 관계 개선 모색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김 위원장이 아니라면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또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등 다른 고위 인사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북한과 중국 당국은 정보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27일 8시 기준 중국 주요 포털 및 현지 매체에서도 관련 내용은 검색되지 않는다.

2. 미중 무역 전쟁, 소프트웨어 항공 반도체 등 반사 이익 기대

미중 무역전쟁 리스크로 A주 증시가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테마주가 반사 이익 기대 수혜주로 떠올라 주목된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 전운이 지속하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3일과 26일 각각 3.39%, 0.60% 약세 마감했다.

다만 미중 무역 갈등이 일부 종목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중국 유력 금융자문업체 광저우완룽(廣州萬隆)은 “미중 무역 갈등은 장기적으로 반도체, 상용 항공기 등 중국 첨단 산업의 국산화를 가속할 것”이라며 관련 테마주 강세를 예상했다. 실제 이날 중국 증시는 항공, 소프트웨어 서비스, 컴퓨터 설비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창업판 지수도 소프트웨어, 위성항법, 공업용 인터넷 등 테마주 강세를 바탕으로 전일 대비 3.16% 상승한 1780.61에 장을 마감했다.

또 다른 중국 유력 증권사 톈펑증권(天風證券)은 미중 무역 전쟁 수혜 업종으로 광케이블, 컴퓨터, 5G, 반도체, 귀금속, 화공 등을 꼽았다.

3. 훠비 코리아 정식 오픈 임박

중국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훠비코리아(huobi.co.kr)가 정식 오픈한다.

26일 현지 유력 매체 펑황왕커지(鳳凰網科技)는 훠비 코리아가 국내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사전 가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 가입은 26일부터 30일까지 가입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훠비코리아는 한화를 기반으로 국내 이용자에 합법적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를 한다. 최근 에이쓰리와 계약을 맺은 훠비코리아는 보안컨설팅 전문업체와의 협력, 고객 자산 별도 오프라인 저장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훠비코리아는 이미 국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신규 프로젝트, 훠비 생태계 소개, 가상화폐 정보 등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에 둘 예정이다.

4. 알리바바 징둥, 첫 번째 CDR 명단 포함 유력

최근 중국 유력 매체 차이신(財新)은 중국 첫 번째 CDR 명단에 알리바바(阿裏巴巴, BABA:NYSE), 징둥(京東, NASDAQ:JD) 포함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첫 번째 CDR 명단에 최소 두 개에서 네 개 기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며, 빠르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매체는 첫 번째 CDR 명단 포함 기업으로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외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攜程), 현지 SNS 플랫폼 시나웨이보(新浪微博), 포털 사이트 왕이(網易, 넷이즈) 등을 예상했다.

한편 CDR이란 해외 상장 기업이 이미 발행한 주식 일부를 중국 예탁기관을 통해 증서를 발행, 본토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 해외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 본토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사유화(발행 주식을 사들여 상장 폐지 절차를 밟는 것) 및 VIE(Variable Interest Entity, 지분 관계가 아닌 계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기업) 구조 폐지 절차를 진행해야 했다. CDR 발행 방식을 이용하면 VIE 기업구조를 폐지하지 않고도 A주 진출이 가능해 해외 상장 기업의 본토 증시 진출 유인책이 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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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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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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