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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더블스타 매각·경영정상화 극적 합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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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채권단 긴급 간담회서 상호 합의
4월 1일 조합원 투표로 최종결정

[뉴스핌=김연순, 한기진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가 중국 타이어 업체 더블스타로의 매각과 경영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해외 매각을 반대하며 채권단과 벼랑 끝 대치를 이어온 노조가 입장을 선회하면서 금호타이어는 경영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다음달 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더블스타로 매각이 최종 결정된다.

30일 금융당국과 채권단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과 4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더블스타로부터의 자본유치 및 경영정상화 방안에 상호 합의했다. 노사는 해외 매각과 관련해선 조합 내부절차에 따라 결정하고 그 결과를 채권단에 제출하기로 했다.

30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3층 비지니스룸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금호타이어 조삼수 노동조합 대표지회장이 중국 더블스타 매각 등에 관한 내용에 합의 하고 논의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내달 1일 해외 매각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 집행부가 전향적인 결정을 한 만큼 투표는 찬성으로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진행되는 투표에서 해외 매각 찬성으로 결론이 나면 금호타이어는 곧바로 경영 정상화 과정을 밟게 된다. 30일이 만기인 1조3000억원의 채권단 채무는 자동으로 연장된다. 채권단은 또 추가 자금을 투입해 다음달 2일과 5일 각각 270억원, 400억원 규모로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막을 예정이다.

아울러 채권단과 더블스타는 즉시 투자 관련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업은행이 밝힌 대로 더블스타가 6463억원을 제3자 유상증자 형태로 자금을 투입한다. 더블스타는 계약금으로 323억원을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이와 별도로 금호타이어에 신규 자금 2000억원을 시설자금 용도로 투입한다.

앞서 이동걸 회장은 "더블스타와의 계약체결 즉시 미래위원회를 구성해 경영정상화와 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경영투명성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도 지난 23일 오전 노조 대표와의 면담에서 독립경영 보장, 금호타이어와 더블스타의 공동협력 발전, 고용유지 등을 약속했다.

이날 노조의 입장 급선회 배경엔 정부와 청와대의 막판 호소와 압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정부와 채권단은 물론 노조 내부에서조차 투표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도 노조 집행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노사간 합의가 없으면 금호타이어의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며 노조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까지 "정치적 논리로 해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하며 노조를 압박했다. 결국 금호타이어 법정관리와 청산→대량 실업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담감이 노조 집행부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조삼수 금호타이어 생산직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공장 운동장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석해 "해외 매각을 반드시 분쇄한다는 각오로 싸우고 싶었던 자리였지만, 이제는 (매각 동의 문제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동지들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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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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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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