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한미간 금리 역전에도...외국인 원화채 '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원 현·선물 환율 역전...이자에 환차익까지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4일 오후 4시1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지난달 미국이 정책금리를 인상하자 국내에서는 금리역전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한국 채권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원화 채권 1조7800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같은기간 외국인의 만기도래 채권은 2736억원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원화채권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원화채권 매수에는 원화의 강세가 있다. 좀더 엄밀히 말하면 10년만에 달러/원 현물과 선물 환율이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달러/원 1년물 스왑포인트는 1037.10원으로 이날 환율 1056.00원보다 18.90원이나 낮았다. 지난 2008년 이후 10년만이다. 통상적으로 선물환은 시간 프리미엄이 있어 현물환보다 높게 거래된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들이 통안채 1년물을 사면서 1년 환헤지를 통해 환율을 고정(Lock-in)를 할 경우 통안채 1.89%, 달러-원 스왑에서 1.10% 등 총 3%의 이익을 얻는 상황"이라면서 "한미 금리역전에도 불구 스왑포인트에서 110bp 이상 넘게 나오는 상황에서 원화채를 편출할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증시 하락을 떠나서 금리 2번 인상을 더한다는데 이견이 없는 가운데, 국내는 상반기 금리인상도 뒤로 밀리는 분위기가 나타나며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통안채 사는데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환율투명성 공개(한은의 시장개입 정보 공개)가 현실화되면 달러/원 현선물 역전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의 개입이 소극적으로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수급측면에서도 달러/원 현선물 역전 현상은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문정희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으로 달러 조달비용이 상승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해외투자 증가에 따른 환헤지 수요 누적 ▲바젤III 규제에 따른 외국계은행 서울지점의 달러차입 비용 증가 등으로 달러 공급이 수요를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달러/원 현선물 역전현상은 환율 900원대로 떨어질 때까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이 마무리 되는 시점이나 이머징 국가의 경기확장세가 꺽이기 전까지는 이머징 통화강세-달러약세가 계속될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에도 달러/원 현선물 역전현상이 마무리 되는 시점은 언제나 900원대 환율이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