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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베니스·두바이'의 꿈..새만금, 수상호텔·수변주택 들어선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12일 11:16

최종수정 : 2018년04월12일 11:16

공공주도 선도사업 기본구상 용역 착수
'친환경 스마트 수변도시'로 구상

[뉴스핌=서영욱 기자] 전북 새만금이 이탈리아 베니스, UAE 두바이와 같은 수변도시로 거듭난다. 

1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내년 4월까지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에 앞서 공공주도 선도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새만금개발청은 국제협력용지 일부(6.6㎢)를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도사업지역은 '친환경 스마트 수변도시'를 주제로 기본 구상에 들어간다. 

인공해변과 수상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수변문화공간, 단독주택형 수변 주택단지, 인공 수로를 활용한 소호(SOHO) 지구를 도입해 새만금만의 특징을 갖춘 도시로 조성한다. 

선도 사업과 연계된 국제협력용지와 관광레저용지가 새만금 전체 계획과 어우러진 혁신성장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계별 개발 방향을 수립한다. 

새만금 종합계획 <자료=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선도사업 기본구상을 토대로 오는 6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출범을 앞둔 새만금개발공사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에 앞서 새만금개발청이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 선도적 투자로 새만금에 베니스, 두바이와 같은 세계적인 수변도시를 만든다면 민간 투자 역시 활성화되리라 생각한다"며 "새만금만의 특화된 기능과 문화를 갖춘 명품 도시가 탄생하게 될 것이다
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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