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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중국증시종합] 무역수지 악화 상하이지수 0.66%↓, 주간 0.88%↑

기사입력 : 2018년04월13일 17:32

최종수정 : 2018년04월13일 17:33

상하이종합지수 3159.05 (-21.11, -0.66%)       
선전성분지수 10687.02 (-39.94, -0.37%)        
창업판지수 1824.59 (-2.30, -0.13%)

[서울=뉴스핌] 홍성현 기자= 13일 중국 주요지수는 3월 무역수지 적자 소식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88%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11포인트(0.66%) 내린 3159.05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94포인트(0.37%) 하락한 10687.0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0포인트(0.13%) 내린 1824.59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3192.04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고, 이후 더욱 하락폭을 늘리며 3159.05로 약보합 마감했다.

금주 상하이지수는 중국의 개방 확대 움직임과 미중 무역갈등 완화로 3거래일(9일~11일) 연속 상승장을 연출했다. 그러나 전거래일(12일) 시리아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하락 전환했고, 이날 3월 무역수지 적자 소식이 전해지며 이틀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다.

13일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는 “달러화 기준 중국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 11% 증가와 2월의 44.5% 증가를 모두 크게 밑도는 수치다. 중국 월별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7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의 3월 수입은 동기 대비 14.4%(달러 기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1월~3월) 수출과 수입은 위안화 기준 전년대비 각각 7.4%와 11.7% 증가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규모는 582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중국 해관총서 황쑹핑(黃頌平) 대변인은 "통계, 중계 무역, 서비스 무역 등 요소를 고려하면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사실상 그렇게 크지 않다"고 밝혔다.

13일 인민은행은 공개 시장 운영을 4일 연속 중단했다. 이날은 만기 도래하는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물량도 없다. 인민은행은 유동성이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며 공개 시장 운영을 중단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2898위안으로 절하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6.2834) 보다 0.1% 하락했다.

13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37억 위안과 2327억 위안으로, 전 거래일(1850억 위안, 2436억 위안) 보다 모두 줄었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13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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