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리아 미군 철수" vs 마크롱·헤일리 "계속 주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로이터통신] 김성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와 관련해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등 주요 인사들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

[사진=뉴스핌 로이터]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본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의 임무는 바뀌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본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슬람국가(IS)를 완전히 부숴버릴 것이며 다시는 이 세력이 돌아오지 못하는 여건을 만들어 버릴 것"이라며 "또한 우리는 지역 동맹과 파트너들이 이 지역을 지키기 위해 군사적 및 재정적으로 더 높은 책임감을 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대사는 시리아에 미군을 계속 주둔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군의 시리아 주둔이 필요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니키 헤일리 대사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목표하는 바를 달성하기 전까지 시리아에 배치된 미군을 철수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목표를 세 가지로 제시했다. 시리아 정부의 화학 무기 사용 중단과 이슬람국가(IS)의 굴복, 이란의 행보를 주시하기 위한 거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헤일리 대사는 "미군이 가족의 품에 안기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이지만 이 세 가지 사안이 성취될 때까지 군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