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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주가 대세...롯데주류도 '처음처럼' 3종 도수 낮춘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16일 18:48

최종수정 : 2018년04월16일 18:48

하이트진로 '참이슬' 이어 롯데주류도 '처음처럼' 17도로 낮춰
소주·위스키 등 고도주 잇달아 도수 인하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참이슬' 알코올 도수를 내린데 이어 롯데주류도 '처음처럼' 도수 인하에 나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오는 20일부터 '처음처럼' 도수를 낮춰 리뉴얼한다. 처음처럼의 주력 제품인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는 기존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내리고 ‘진한 처음처럼’은 21도에서 20도로, ‘순한 처음처럼’은 16.8도에서 16.5도로 각각 1도, 0.3도 낮춘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이날 출고분부터 참이슬 후레쉬 도수를 기존 17.8도에서 17.2도로 낮췄다.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 도수를 낮추것은 2014년 11월 18.5도에서 17.8도로 조정한 뒤 3년 5개월 만이다.

회사 측은 참이슬 후레시 외 참이슬 오리지널(20.1도), 진로 골드(25도), 참나무통맑은이슬, 일품진로 등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다양한 라인업을 위해 기존대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소주업체들이 잇달아 도수를 인하하는 데는 최근 주류업계에서 저도주 시장이 커지는 까닭이다. 음주 문화가 바뀌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낮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소주 뿐 아니라 고도주로 대표되는 위스키 업계에서도 저도주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지난해 위스키 저도주 출고량은 전년 보다 2016년보다 29% 늘어난 69만 7286상자로 사상 처음 일반 위스키 출고량(63만 3014상자)을 넘어섰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부드러운’ 제품 속성으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처음처럼’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렌드를 적극 파악해 소주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존 제품의 재고 회전을 고려해 볼 때 4월 말부터 음식점, 술집, 할인점 등에서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처럼. <사진=롯데주류>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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