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시리아, 공군기지 겨냥 미사일 격추…이스라엘 소행설" (재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군기지 두곳 공격 대상"…美 "군사활동 없었다"
현지 언론 "이스라엘 소행"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6일(현지시간) 늦은 밤 시리아의 대공 방어망이 홈스주(州) 샤이라트(Shayrat) 공군 기지와 다마스쿠스 북동 지역 공군 기지를 겨냥한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시리아 국영TV와 친(親) 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언론이 보도했다.

아직 공격 주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스라엘 소행설이 제기됐다. 미 국방부는 그 지역에서 보고된 군사 활동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논평하지 않겠다"고만 말했다.

14일(시리아 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미군과 영국군, 프랑스군의 공습이 있은 후 시리아 공군이 반격했다. [사진=뉴스핌 로이터]

이번 공격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군이 시리아 두마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추정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합동 공습에 나선지 불과 며칠 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리아 국영 TV는 공군 기지 상공에서 요격된 한 발의 미사일 사진을 보여줬다.

친(親) 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언론은 시리아 방공망이 다마스쿠스 북동쪽 두마이르 군용 공항을 겨냥한 세 발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에릭 페이헌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재 그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 활동은 없다"며 "제공할 추가 세부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샤이라트 공군기지는 미군의 크루즈 미사일 공격 대상이었다. 반군 장악 지역인 칸셰이쿤에서 어린이를 포함 최소 70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학무기 공격에 대응한 미국의 조처였다.

이스라엘은 충돌 과정에서 시리아 군이 있는 곳에 여러 차례 공습을 가한 바 있다.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 군대와 함께 싸우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의 호송대와 기지를 공격한 바 있다.

미사일 공격에 대한 질문에 한 이스라엘 군사 대변인은 "그러한 보도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현지 언론을 인용해 "시리아 군은 이스라엘 전투기에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오래 전부터 이란이 이라크 국경에서 레바논 국경까지 뻗어있는 영토 지대에서 헤즈볼라에 무기를 공급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헤즈볼라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다른 민명대는 시리아에 대규모의 군대를 주둔해 놓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이라크 국경 근처 중부 및 동부 지역을 장악했다.

셰이크 나임 카젬 헤즈볼라 부지도자는 친 시리아 정부 텔레비전 채널 알 마이딘에 이달 초 홈스 근처의 T-4 비행장 미사일 공습으로 최소 7명의 이란 군인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대응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T-4 비행장 공습을 이스라엘이 했다고 말한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