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벤처자본 세계 기술기업 삼킨다, 기술 확보전 중미 무역전보다 치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국 스타트업 투자 주력, 다수 유니콘 기업 배출
해외 첨단 기업 투자 확대, 긴밀 관계 구축 미국 견제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9일 오후 3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중국 벤처캐피털(VC)이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미국과의 신기술 확보 경쟁에 불을 붙였다. 중국 VC는 자국 첨단 스타트업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는 한편 글로벌 첨단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 중국 VC 규모 4년간 15배 급증, 자국 스타트업 투자 집중

최근 중국 유력 매체 터우쯔제(投資界)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VC 투자액은 2013년 대비 15배가 증가한 380억 달러(약 40조6000억 원)를 기록했다. 미국은 VC 투자액 670억 달러(약 71조5700억 원)를 기록, 1위를 지켰지만 같은 기간 VC 투자액이 2배 증가에 그치며 투자 둔화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 VC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비중을 늘리며 글로벌 투자 업계 ‘큰 손’으로 부상했다. 현지 매체 터우쯔제에 따르면 전세계 1억 달러 이상 투자 프로젝트 비중이 2007년 8%에서 지난해 50%로 급증한 가운데, 중국 VC 주도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비중은 ‘세계 1위’ 미국을 추월했다.

중국 VC는 현지 첨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확대하며 자국 신기술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은 2013년까지만 해도 2개에 불과했지만 최근엔 120여개로 증가했다. 이들 유니콘 대부분은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대표 IT 기업 및 중국계 VC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업종 측면에서 보면 인공지능(AI) 투자 집중 현상이 뚜렷하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중국의 AI 스타트업 투자액은 1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25억 달러(약 2조6700억 원)까지 늘었다. 1위 미국과의 격차는 15억 달러(약 1조6000억 원)다.

◆ 인도 등 신흥국 스타트업 투자 확대, 글로벌 신기술 영향력 강화

최근 중국 VC는 해외 첨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늘리며 글로벌 신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유력 매체 터우쯔제에 따르면 2017년 중국 VC 주도 해외 스타트업 투자액은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이 증가했다.

특히 세계 2위 인구 대국이자 글로벌 유망 인터넷 시장 인도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투자 경쟁이 치열하다.

2017년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액은 28억 달러(약 2조9900억 원)로 미국(18억 달러)을 웃돌았다. 중국 유력 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VC 투자액 상위 5개 프로젝트 중 3건이 인도 및 인도네시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상거래, 공유 자동차 등이 주를 이뤘다.

인도 등 신흥국 스타트업도 중국 VC 투자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난 2015년 알리바바 금융 자회사 앤트파이낸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인도 지불결제 업체 페이티엠(Paytm)의 Madhur Deora CFO는 “중국의 모바일 인터넷 기술은 이미 글로벌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투자를 유치하는데 굳이 미국계 자본을 고집할 이유가 없었다”고 답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앤트파이낸셜은 일본 소프트은행과 함께 페이티엠의 모회사인 One97 Communications의 3대 주주로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이 인도 등 타국가 현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기존 업계 강자인 미국을 밀어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구글 중국 사업부를 맡은 바 있는 리카이푸(李開復) 촹신궁창(創新工場) 창업주는 “미국이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했다면, 중국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 협력 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미국을 견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인도 내 우버의 대항마로 불리는 올라(Ola)는 지난해 텐센트 주도 컨소시엄으로부터 11억달러(약 1조1750억 원)를 조달했다. 지난주에는 알리바바로부터 4500만 달러(약 480억6900만 원) 투자를 약속 받았다.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