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G화학, 中시장 공략...차이나플라스‧베이징모터쇼 동시 출격

기사입력 : 2018년04월23일 10:45

최종수정 : 2018년04월23일 10:45

"차별화된 제품‧기술로 글로벌 고객 확보에 박차"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LG화학이 중국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인다. 중국 현지 고객을 확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와 베이징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베이징모터쇼)'에 동시 출격한다.

LG화학이 차이나플라스에서 마련하는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

23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가해 부스를 꾸린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올해엔 총 40개국에서 40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LG화학은 이곳에서 'Smart Life Solution'을 주제로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 기초소재 제품들을 비롯해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등 미래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첨단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컨셉은 '30대 전문직 남성의 실생활 공간'으로 잡았다. ▲씨티존(City Zone) ▲오토존(Auto Zone) ▲연구소존(Laboratory Zone) ▲오피스존(Office Zone) ▲짐존(Gym Zone) ▲홈존(Home Zone) 등 6개의 전시 존을 마련, 각 전시 공간의 성격에 따라 맞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씨티존에는 ESS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폴리올레핀이 적용된 전선 초고압 케이블이, 연구소존에는 ABS가 적용된 필라멘트와 3D 프린터를 비롯, 연구환경에 적합한 라텍스 장갑 등이 전시된다. 홈존에서는 ABS가 적용된 각종 전자 제품을 비롯, PVC가 적용된 샤시 등 일반 가정집에서 쓰이는 첨단 소재들을 볼 수 있다.

특히 LG화학은 자동차부품 소재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목업(Mock Up)을 부스 한가운데 전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부품 소재를 상시 소개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처음으로 차이나플라스 모바일 사이트를 운영, 각 섹션 및 제품 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부스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고객 미팅 라운지를 2층까지 확대하는 등 지난해보다 고객 상담 공간을 50% 가량 늘렸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LG화학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베이징모터쇼)에도 참가한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단독 참가한 이후, 2016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전시회인 베이징모터쇼는 지난 1990년 제1회 대회 이후 상하이모터쇼와 번갈아가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베이징모터쇼는 짝수해에, 상하이모터쇼는 홀수해에 열린다.

다만 올해에도 부스는 비공개로 꾸릴 계획이다. 일반 관람객이 아닌 고객사나 주요 VIP 등을 중심으로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해당 부스에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배터리 팩 등이 전시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고부가제품과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