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百, 안양점 매각 추진… 점포 효율화 속도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19:37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20:51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백화점이 안양점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사 내 안양점 영업권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롯데백화점이 비효율점포 정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안양점 매각을 놓고 복수 사업자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협상대상 업체 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엔터식스패션쇼핑몰(엔터식스)을 비롯해 복수의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터식스는 왕십리, 강변테크노마트 등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중견업체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안양역사주식회사와 30년간 임차계약을 맺은 후, 현재 계약 기간이 절반가량 남아 있지만, 지난 2012년 동일상권에 평촌점이 들어선 뒤 매출이 급감하면서 점포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신세계와의 영업권 분쟁에서 최종 승소하며 인천종합터미널 인천점 영업권을 취득하게 된 롯데백화점은 독과점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부평점과 인천점도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안양점 <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