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일제히 상승…日 2개월래 최고 · 中 정상회담 기대감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16:54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16:55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평균지수는 0.66%증가한 2만2467.87엔으로 마감했다. 이는 2월 5일 이후 약 2개월 반만에 최고치다. 토픽스(TOPIX)는 0.29% 하락한 1777.23엔에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1.38% 상승했다. 

장 초반부터 교세라와 어드밴티스트 등 실적이 좋은 종목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저 흐름이 주춤한 영향으로 경기방어주나 부동산 등 내수주에도 매수가 들어왔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40분 현재 1달러 당 0.09%상승한 109.40엔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교세라가 12.60%, 어드밴티스트가 13.57% 상승했다. 스미토모(住友)부동산이3.50% 상승했으며 도쿄전력홀딩스(5.89%)와 후지(富士)전기(7.25%)도 올랐다. 소프트뱅크는4.08% 상승했다.

반면 전날 2019년 3월에 실적 감소를 전망한 전기장비 제조업체 파낙은 9.33% 하락해 지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파낙의 영향으로 야스카와(安川) 전기도 2.40%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결정했다. 다만 투자자 대부분이 예상했던 결과라 시장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27일 닛케이225평균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이날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둔화 속에서도 남북 정상회담과 중국·인도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보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상승한 3082.2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35% 상승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1% 오른 1만324.47포인트,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4% 상승한 3756.88포인트에 장을 닫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1~3월 중국 공업이익 증가율이 1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증가율 16.1%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였다.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은 건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모디 인도 총리가 27~28일 일정으로 중국 우한(武漢)에서 비공식 회담을 시작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중국과 인도의 국경분쟁 문제와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도 기대감을 올렸다. 이날 중국 매체들은 두 정상의 악수 사진을 온라인 1면에 올리는 등 신속하게 상황을 전했다.

주변국 정세 개선 메시지에 힘입어 이날 중국 증시에선 공항, 의료서비스, 석유화학, 교통운수 등의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28분 현재 0.68%상승한 3만212.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도 1만2046.61포인트로 0.81%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0.62% 오른 1만553.4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