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로존 4월 인플레, 예상외 둔화..ECB 골칫거리 늘어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19:33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19: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로존 4월 인플레이션이 에상을 뒤엎고 둔화돼, 올해 말 경기부양책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비 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과 같은 수준을 예상한 로이터폴 전망치인 1.3%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ECB의 안정목표치인 '2% 부근'에서도 한층 멀어졌다.

앞서 발표된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출, 체감지수 등도 모두 실망스러워 5년 간 강화됐던 유로존 경제 성장 모멘텀이 드디어 약화되고 올해 말에 제시된 낙관적 전망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ECB 정책위원들이 강력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인플레이션이 안정 목표치로 올라갈 것이란 기대감에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던 터라 최근의 지표 악화는 더욱 실망스러운 소식이 됐다.

더구나 근원 인플레이션도 악화돼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강력한 고용 성장과 임금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 압력이 약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비가공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비 1.1%로 3월의 1.3%에서 하락했다. 시장이 더욱 주시하는 에너지, 식품, 주류, 담배를 제외한 CPI 상승률은 1%에서 0.7%로 떨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본부[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