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SBS 스페셜' 스마트폰 전쟁…아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설명서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진=SBS]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6일 전파를 타는 'SBS스페셜 - 스마트폰 전쟁'은 내 아이가 스스로 스마트폰을 잘 조절하며 살아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 처음 맛 본 스마트폰의 황홀한 맛! 그 때 멈췄어야 했는데…

5살 딸 선우를 키우는 워킹맘 황미림 씨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남들과 같은 생각이었다. 내 아이만큼은 절대로 스마트폰에 노출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후 일과 육아를 정신없이 병행하며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된 한 가지는 스마트폰이 없어서는 안 될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이다.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스마트폰이 아이에게 나쁘다는 사실을 알지만 오늘도 아이와 실랑이가 길어질까 피곤에 지친 엄마들은 스마트폰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만다.

부모들에게는 새로운 육아의 도구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이 보편화 된지는 10년이 가까워 오지만,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부족한 현실이다.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 세계를 접하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의 그 황홀한 맛에 더 쉽게 빠져든다. 때때로 부모들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줬던 순간을 후회하기도 한다.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정윤경 교수는 “애들한테 스마트폰을 쥐어주면 마치 처음부터 아주 간이 강한 화학조미료가 많은 자극을 주는 거예요. 당연히 애들은 너무 맛있겠죠. 그런데 아이들은 강한 자극에 이미 노출됐기 때문에 웬만한 그냥 일상의 자극들은 호기심이나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해요. 굉장히 슬픈 일이죠.”라고 말한다.

◆ "한번 보면 절대로 안 없어져요…10살 이하는 절대 보호 필요"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성이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많은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바로 스마트폰 속 유해 콘텐츠들이다. 어린 아이들도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음란물을 접할 수 있고, 채팅으로 낯선 사람과의 교류도 쉽게 이뤄진다. 누구보다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스마트폰 속 세상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것이다.

연간 8000여 건의 성상담을 진행한다는 성교육전문가 구성애 소장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에는 연령별 매뉴얼이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성과 관련해 아이들이 한번 본 영상 이미지는 너무도 강렬해서 지우기가 어렵기 때문에, 10살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절대적인 보호가 최선이라고 말한다.

◆ 프랑스에서는 올 가을부터 초·중학교 스마트폰 사용 금지법 시행!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또한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에는 속수무책이다. 그러나 이미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스마트폰을 선물로 받는 아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친구들은 스마트폰 안에서 서로 채팅도 주고받고 숙제도 확인하는데, 내 아이만 스마트폰이 없어서 시무룩하다면 끝까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을 수 있는 부모는 흔치 않다.

이러한 현실에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 청원게시판에는 아이들의 스마트폰 구입 및 사용을 법으로 제한시켜 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빗발치고 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올 가을부터 초·중등 모든 교육기관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이 시행된다고 한다.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어느 나라보다 중시한다는 프랑스에서 이러한 법을 시행한다니, 그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 내 아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 팁은?

스마트폰을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유용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일 것이다.

가장 우선 돼야 할 스마트폰 사용 팁은 부모부터 사용시간을 점검해보는 것이다. 또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기 전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아이와 함께 정해보는 것도 좋은 팁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더욱이 스마트폰 없이는 굴러가지 않는 세상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무작정 스마트폰을 숨기거나 빼앗기보다는, 스마트폰을 꺼야할 때 스스로 끄는 능력을 지금부터 길러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SBS 스페셜'은 6일 밤 11시 5분 이처럼 매일 같이 반복되는 스마트폰과의 전쟁 속에서 내 아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 설명서를 제시한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