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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앞둔 최순실, 법정서 “정유라와 면회 허락해달라”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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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다음 주 수술 앞두고 면회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검찰 “구치소 측에서 요청 받은 바 없어”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박근혜 정부 당시 ‘비선실세’로 지목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은 최순실 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딸 정유라 씨와의 면회를 허락해달라고 소리쳤다.

'국정농단 사건' 핵심인 최순실이 지난 2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4일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에 대한 공판절차를 진행했다.

최씨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오전 재판 절차 말미에 “피고인이 전신마취로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수술 전에 딸(정유라 씨)을 보게 해달라고 애원했는데 거절당했다”며 “혹시 검찰에서 접견금지를 공식 비공식적으로 했는지 확인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자 특검 측에서는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모녀 간 면회를 구치소 측에서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최씨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제가 알아봤는데 검찰에서 금지를 했다”며 “고영태는 황제 재판을 받게 해줬으면서 저희한테는 잔인한 거 아닌가 싶다. 재판장님께서 도와달라”고 말했다.

최씨는 오전 절차가 마무리 되고 대기실로 들어가면서 “검사님 그렇게 말하시면 안 된다. 왜 거짓말 하시냐”고 소리쳐 법정을 소란스럽게 했다.

재판부는 최씨 측에 오후까지 면회가 금지된 게 확실한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재판부는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당시 국민연금공단에 합병 반대 의결을 권고하는 의견을 냈던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직원 윤모 씨의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윤씨는 특검 조사 당시 “합병 논의 시점부터 의사회 결의 시점까지 1달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의사결정이 이뤄져 양사에서 주주가치 충분히 고려한 건지 의문스럽고 삼성그룹의 경영 승계가 중요하게 고려됐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가치 및 훼손 우려가 있어서 합병에 반대했냐는 검사 질문에 윤씨가 “네”라고 답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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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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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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