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럽증시] 독일 주도 상승, 유로 연중 최저

기사입력 : 2018년05월08일 01:49

최종수정 : 2018년05월08일 01: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강하게 상승했다. 특히 독일 증시가 큰 폭으로 랠리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이룬 데다 네슬레가 스타벅스와 네트워크 강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를 고무시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

7일(현지시각)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이 2.48포인트(0.64%) 상승한 389.51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는 128.54포인트(1.00%) 급등한 1만2948.14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5.37포인트(0.28%) 완만하게 오르며 5531.42에 마감했고, 영국 증시는 휴장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슬레는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스타벅스 제품을 판매하는 데 합의했다.

71억5000만달러 규모의 이번 라이선스 거래 소식에 네슬레 주가는 1% 이내로 상승했다. ZKB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이번 라이선스 합의가 네슬레의 커피 부문 해외 시장 경쟁력을 크게 강화시킬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여기에 실적 호조가 맞물리면서 음식료 섹터의 주요 종목이 동반 상승했다. 특히 케리 그룹이 매출 급증에 힘입어 3% 랠리했다.

IT 섹터의 오스트리아 마이크로시스템스도 3% 선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애플의 주요 부품 업체인 업체는 지난 주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1분기 애플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상승 탄력을 받았다.

덴마크의 헬스케어 장비 업체인 앰부는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데 따라 10%를 웃도는 폭등을 연출했다.

이 밖에 보험업체 하노버재보험이 3% 가량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1% 이내로 올랐다.

반면 에어 프랑스가 1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장 마르크 자나일락 최고경영자가 사임 의사를 밝힌 데 따라 ‘팔자’가 쏟아졌다. 임금을 둘러싼 노사 분쟁이 이미 3억유로에 달하는 비용을 발생시켰다는 것이 금융업계의 진단이다.

이 밖에 소시에떼 제네랄이 1% 떨어진 것을 포함해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유로화는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한 때 1.1896달러에 거래, 올들어 처음으로 1.19달러 아래로 밀렸다.

국제 유가는 가파르게 뛰었다. 이란의 핵협정 시한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75.81달러까지 오르며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70.40달러에 거래돼 약 4년만에 70달러 선을 넘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