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中,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검열 강화..비관세 보복조치로 해석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미-중 무역분쟁 격화된 가운데 미국산 돼지고기 검열 강화
* 미국산 돼지고기, 항구서 최대 2주까지 묶여 - 소식통
* 中, 미국산 사과와 목재에도 검열 강화 계획
* 이번 주 류허 中 부총리 방미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당국이 미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수입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수입업체 및 산업 관계자인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산 돼지고기가 항구에 발이 묶여 유통되지 못해 업체 측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늘어나고 있어, 비관세 무역 보복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무역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대화에서 미국이 지나친 요구를 한 데 대해 중국 정부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경고를 보낸 것이라 풀이했다.

세계 최대 돈육 가공업체이자 미국 스미스필드푸즈를 소유하고 있는 중국 WH그룹도 검열 강화에 피해를 보고 있다.

WH그룹 측은 항구 당국이 수입되는 모든 화물을 열어보고 검사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과거에는 무작위로만 검사하던 관행에서 검열을 강화해 항구에 수입품이 묶여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미국산 돼지고기가 중국 항구에 최대 2주까지 묶여 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또한 상하이 소재 육류 수출입 업체 관계자는 세관 관료들이 지난달부터 미국산 돼지고기의 약 20%에서 샘플을 가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약 5%였는데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반면 캐나다나 유럽산 돼지고기 수입품에 대한 검열은 전혀 강화되지 않고 있으며, 독일 수출업체들은 검열이 강화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관련 사안에 대해 답변하지 않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고급 스테이크하우스 볼프강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소고기. 볼프강의 매니저는 미국산 소고기가 육즙이 많고 부드러워서 인기가 높지만 호주산보다 20% 가량 비싸다고 전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베이징 소재 컨설팅업체인 차이나폴리시의 농업부문 애널리스트인 에번 로저스 페이는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검열 강화는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무역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중국 당국은 당연히 가능한 한 모든 규제를 활용하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관총서는 또한 7일(현지시간) 중국 항구를 통해 들여온 미국산 사과와 목재 수입품에서 해충이 발견됐다며 이들 수입품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합작벤처 등을 통해 미국 기술을 남용하고 있고 라이선스 관행이 불공정하며, 미국 기업들에 기술 이전을 강제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500억달러(한화 약 161조7750억원)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물론 이러한 비난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이끄는 무역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대화가 개최됐으나 양측 간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결렬된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 부총리가 내주 워싱턴을 방문해 무역 대화를 재개할 예정이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