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 차기 대표는 누구? 추미애·송영길·김두관·김진표·이해찬 등 '별들의 전쟁'

기사입력 : 2018년05월10일 15:19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15:19

與, 8월 전당대회 물밑경쟁 '후끈'...후보군 10여명
'文 정부' 집권 중반기 이끌 '국정 파트너' 역할
3선 이상 중진의원들 '자천타천' 명단에 올라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당내 중진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오른 의원만 10여명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09 kilroy023@newspim.com

이번에 뽑히는 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전반기를 함께한 추미애 대표의 뒤를 이어 집권 중반기를 이끌며 국정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오는 2020년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천권을 가져 당내외에서 관심이 쏠린다.

후보군엔 재선이나 3선급 이상 중진 의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중국통(通)이자 인천시장을 지낸 4선 송영길 의원, 초선이지만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 문 정부 출범 당시 국정 청사진을 그린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출신의 4선 김진표 의원, 참여정부시절 책임 총리를 지낸 6선 이해찬 의원이 명단에 올랐다.

또한 원내대표 출마가 예상됐던 3선 이인영 의원, 당 정책위의장을 맡은 3선 윤호중 의원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 의원의 경우 개헌특위 민주당 간사로 주요 역할을 해왔고, 윤 의원 또한 당내 여러 정책을 다루며 정부 추진 정책 등을 뒷받침한 바 있다.

6.13 지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3선 최재성 의원도 당선 뒤 당권 도전을 선언했고, 4선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도 당권 도전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종걸, 이석현, 설훈, 신경민 의원도 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고 서울시장 당내 경선에 도전했던 우상호, 박영선 의원의 당권 도전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원내대표 경선과 국회의장 경선을 토대로 당 대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합(合)이 중요한만큼, 당내에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견이다. 만약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문이 당선된다면 당내 경선이나 전당대회도 친문이 휩쓸 가능성이 크다.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11일 열린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