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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선전인가 신기루인가. 남북경협훈풍에 후끈 달아오른 단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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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사무실 등기소 , 투자 방문객 인산인해
높은 공실률 인구 부족, 과열 경고음도 솔솔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북한 접경 지역인 중국 단둥(丹東) 부동산 투자 열풍 소식이 연일 중국 신문 매체 지면을 달구고 있다. 현지 부동산 가격이 연일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중국 부동산 개발상들도 현지 주택부지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성 투기세력 등 중국의 전문 투기자본도 단둥에 진입하는 등 단동 부동산 '투기판'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 양상이다. 

중국 부동산과 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단동 부동산 투자 열풍을 '투기'로 보고, 이 같은 행태를 '도박'에 비유하며 경고를 이어가고 있지만 현지 부동산 투기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 제2의 선전? 쏟아지는 투자 문의에 판매원 목이 쉴 지경

부동산 투자자들로 북새통인 단동의 한 아파트 분양 사무소 <사진: 텐센트차이징>

지역 경제 위축과 미분양 증가 등 부동산 시장이 극도로 침체돼있던 단동은 지난 4월 20일을 기점으로 '천지개벽'의 변화를 겪고 있다.

이날 북한 조선노동당이 사회주의 경제건설 방침과 탄도미사일 발사 중지, 핵실험장 폐지를 선포한 후 중국의 유휴 투자 자본이 단동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

단동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최근 몇 주 30~50% 이상 급등했다는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북한의 개혁개방으로 단동이 제2의 '선전'이 될 수 있다는 희망도 확산되고 있다.

단둥 일대로 부동산 투기 자본이 몰리면서, 현지의 분위기를 전하려는 중국 매체의 르포 기사도 많아지고 있다.

중궈징잉바오(中國經營報)는 최근 몇 차례에 걸쳐 단동을 다녀온 후 현지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현지 한 아파트 영업직원은 쏟아지는 투자 문의에 응답하느라 목이 다 쉬었으며, 또 다른 분양 아파트 사무소는 소진된 아파트 소개 카탈로그를 새로 찍어내도 물량이 부족해 A4 용지로 만든 간이 카탈로그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단동 신구의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 사무소 앞에는 랴오닝(遼寧)과 지린성(吉林의 번호표가 붙은 고가의 호화 자동차들로 꽉 차 있었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투자자들 중 일부는 분양 사무소 앞 땅에 앉아 대충 끼니를 때우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단동의 부동산 가격은 오전과 오후 가격이 다를 정도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저장성(浙江省) 전문 투기자본도 단동에 도착하는 등 전문 투기 세력이 속속 유입되고 있다.'

최근 20일 동안 단둥 압록강 변 아파트의 가격은 m2당 4000위안에서 6000~7000위안으로 급등했다. 일부 매물은 8000위안 선에서 거래가 되기도 했다. 압록강에 가장 가까운 매물은 9500위안에도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완판' 표시가 붙은 단동 분양 아파트 모형 <사진: 텐센트차이징>

◆ 갈 길 잃은 부동산 투기자본 단동 집결

단동의 부동산 이상 과열은 ▲ 북한의 경제 건설 선언에 따른 북중 접경 지역 수혜에 대한 기대감 ▲ 저렴한 투자 원가와 투기 억제 규제제도 부재 ▲ 중국 기타 지방의 부동산 투기 규제 강화 등 요인이 더해져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정책 호재 있는 곳에 반드시 투기 세력이 출몰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 투기 자본은 각종 정책적 호재가 있는 곳마다 찾아다니며 현지 부동산 가격을 올리고 있다.

베이징 부도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슝안(雄安)신구, 자유무역지대로 선정된 하이난(海南)의 부동산 시장이 연달아 투기 세력에 몸살을 앓았다.

중국 정부가 이들 지역에 대한 강력한 투기 규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기 세력 앞에 새로운 투기처인 '단동'이 나타난 것.

단동은 그간 북한 리스크, 불경기와 공급 과잉으로 '유령 도시'로 불릴 만큼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았다. 경기 위축으로 인구 유출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지역 경제 회복도 요원한 상황이었다.

단동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동 신구를 설립하고, 북한과 함께 2010년 12월 31일 총 투자 규모 20억 위안의 압록강 대교 건설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단동시는 압록강 대교를 통해 단동이 북한과의 교역량 80%를 담당하는 북중 경제교류의 최대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단동시의 경제 활성화 의지에 중국 유명 부동산 개발상들이 속속 현지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나섰고, 이 당시에도 한 차례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압록강 대교가 2014년 완공된 후에도 북한쪽 압력강 대교에 북한 시내로 진입할 도로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차량통행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경제적 효과도 창출하지 못하면서 단동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지게 됐다.

이같은 배경에서 단동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는 정책이 전개돼왔다.

단동 현지를 취재한 중국 매체는 "중국 다른 지역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북한발 호재가 터져나오면서 단둥이 투자처로 급부상했다. 저렴한 가격에 정부의 투기 억제 정책도 없어서 부동산 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압록강 대교. 2014년 완공 후에도 차량 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 전문가들, 단동 묻지마 투기 위험 경고

단둥이 '제2의 선전'이 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단둥 부동산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유명 경제전문가와 부동산 학자들은 단둥 부동산 투자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유명 경제평론가 예탄(曄檀)은 "하이난다오에 대한 전면적인 투기 억제책이 시행되면서, 유휴 자금이 단둥으로 몰려가고 있다"며 "이들 자금은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자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대형 자본이 투기 붐을 일으켜 시세 차익을 노린 후 시장을 떠나면 단둥 부동산 시장이 거품 붕괴로 몸살을 앓게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단둥의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현지 경제 활성화와 부동산 수요를 지탱할 충분한 인구가 뒷받침돼야 하지만, 현재 단동은 이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부동산 시장 거품 붕괴 리스크로 꼽힌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최근 몇년 단둥은 심각한 인구 유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3년 단둥시 호적인구는 각각 238만2000만 명, 237만 9000만 명과 235만2000만 명으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 자연 증가율은 각각 -2.06 ‰, -0.15 ‰,-9.28 ‰로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실제로 중국의 또 다른 매체 제몐(界面)은 현지 부동산의 공실률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단둥 현지에서 관찰할 결과 최근 투기 자본이 몰리는 압록강변의 아파트의 경우, 저녁이 돼도 불이 켜지지 않는 호실이 대부분이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기대대로 경제 건설에 나선다 해도 단둥이 '제2의 선전'이 되기엔 여러가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선전의 경우 주변의 홍콩과 마카오가 경제 발전을 도왔고, 한때 중국인에게 인기가 많았던 한국의 제주도는 경제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지만 단동은 경제 기초와 북한 외에 경제 성장을 자극할 지리적 장점이 모두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현지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단동 시민은 이미 여러 차례 북한발 리스크를 겪으며 현지 사정에 익숙해졌다. 현재 단동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것은 외지인인데, 거품이 꺼지고 매물이 다시 쏟아져 나와도 현지인이 단동 부동산에 투자할 가능성은 적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투자회수 기간까지 장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투자 리스크로 꼽힌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북한이 경제 개발과 개혁개방에 나서고, 단동이 북중관계 교두보로 성장한다는 전망이 실현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진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단동 부동산 과열 문제점을 인식하고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단동시 정부는 현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매년 봄 진행했던 행사를 최근 잠정 취소한다고 밝혔고, 랴오닝 성정부도 현지 감독에 나섰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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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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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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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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