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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핵 폐쇄 공개..南통신사·방송사 기자 8명만 초청

기사입력 : 2018년05월15일 15:56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15:56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명의 통지문 통보
南취재진 22일 베이징서 원산갈마비행장으로 향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은 오는 23일부터 25일 사이 진행되는 북부 핵실험장 폐기의식에 남측 1개 통신사와 1개 방송사 소속 기자 각각 4명씩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5일 "북측은 오늘 오전 판문점을 통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명의 통지문을 통일부 앞으로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초청받은 우리 측 기자들은 중국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사증을 받고, 22일 베이징에서 전용비행기로 다른 외국기자단과 함께 원산 갈마 비행장으로 향한다.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사진=38노스]

이들은 원산에서 북한 측이 마련한 숙소 및 기자센터를 이용할 예정이다.

원산에서 북부 핵실험장까지는 열차로 이동하며, 현지 취재·촬영 후 기자센터에서 관련 보도를 할 예정이다.

우리 측 기자단은 26일 또는 27일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전용기로 귀한한다.

초청된 기자들의 여비와 체류비, 통신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은 자체 부담이다.

한편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취재에 통신사·방송사 각각 한 곳만 배정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영통신·방송사는 제외되고 국가기간통신사와 공영방송사가 취재진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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