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드루킹 특검' 합의후 경찰 수사 어떻게? 특검전 마무리 수순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검으로 가면 결국 경찰에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어"
"증거확보와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모아질 것" 전망
경찰 "특검에 최대 협조"...대선전 댓글조작·김경수 연루 규명 초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경찰이 여야의 '드루킹 특검법안' 합의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특검 전까지의 경찰 수사는 증거확보와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모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를 두고 경찰이 특검 이전에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15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경찰은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앞으로도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18일 특검법안 의결 내용에 따라 특검에 최대한 협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여야는 오는 18일 드루킹 사건 특검 법안과 추가경정 예산안을 동시 처리한다는 내용의 국회 정상화 합의를 발표했다.

하지만 여야 합의로 법안이 처리되더라도 특검팀 구성과 임명 절차, 수사자료 이첩 등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하면 실무적으로 수사단을 꾸리기까지 통상 한 달 이상 걸린다. 따라서 6·13 지방선거 이후에나 특검 수사가 본격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찰은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까지는 지난해 대선 전부터 드루킹 일당의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이용한 댓글순위 조작 여부와 그 과정에서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 연루설 등에 대한 실체 규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남은 기간은 특검 수사에서 중요한 자료가 될 증거물 확보에 주력, 네이버뿐만 아니라 다음과 네이트 등 다른 포털에서도 댓글 조작은 없었는지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경찰은 특검 시작 전에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모양을 내며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 수사가 본격 시작되면 경찰의 초반 부실수사가 도마 위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4월 16일 간담회에서 김경수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시절, 드루킹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거의 읽지 않았고 의례적 감사 인사를 보낸 것이 전부라고 김 예비후보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후 조사에서 김 예비후보가 드루킹에게 10개 특정 기사의  인터넷 주소(URL)를 보내고 드루킹이 “처리하겠다”고 답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사 축소 의혹을 받기도 했다.

경찰 내에서도 이번 사건이 특검으로 넘어간 것에 대해 증거확보와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일단 집중하겠다는 분위기다.

경찰 관계자는 “특검으로 가면 결국 경찰에도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으므로 드루킹과 김 예비후보의 전 보좌관 한모씨의 500만 원 금품 수수 등 증거인멸 우려 부분에 대한 증거 확보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오는 18일에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 처리키로 여야간 합의했다. 2018.05.14 kilroy023@newspim.com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