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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한미정상회담] 文 '중재외교' 다시 시험대…북미정상회담 '가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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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文, 배석자 없이 '독대'...北 비핵화 조건 논의
대북 전문가들 "北 '몽니' 공격적..기싸움 치열해졌다"
文 대통령 '北 체제보장, 경제보상' 중재 쉽지 않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미정상회담의 ‘가교’ 역할을 할 한미정상회담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우리시간 23일 새벽 1시) 열린다.

최근 ‘북한판 몽니’로 한반도 정세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양국 정상이 북한의 비핵화 조건을 놓고, 김정은 권력체제 보장과 경제 보상, 단계적 비핵화 조치 등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나눌지 주목된다.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북미정상회담까지 견인하나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미정상회담 참석차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5.21 yooksa@newspim.com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취임 후 5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가진다. 이번 정상회담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이라는 점이다.

단독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엄포를 기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협상의지 부재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와 핵시설, 대량살상무기(WMD)를 폐기하면 대북 민간투자 허용 등 경제적 번영을 돕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14일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을 통해 이 같은 경제보상 로드맵을 공개적으로 거부했다. 또한 북미정상회담 재고려 가능성도 피력했다.

이 같은 상황은 문 대통령의 ‘중재외교’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묘수' 안보여…문 대통령 '북-미 중재외교' 중대 기로에 섰나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김 제1부상의 발언에 “놀라고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방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사진=청와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이 형성되거나 만약 회담 결렬까지 연결될 경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도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할 수 있는 중재안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한계에 봉착해 있는 것 같다”면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도보다리 얘기’ 등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며 북한을 달래면서 가야한다는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북한 전문가는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촉진할 수 있는 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카드가 딱히 안 보이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도 놓고 양국 정상 머리 맞대...북미정상회담 '변수' 가능성

한편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정상적으로 처리하느냐 여부가 북미정상회담 성사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북한은 오는 23일부터 25일 사이 외국 기자단이 참관하는 가운데 핵실험장을 폐쇄하겠다고 한 상황이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풍계리 폐기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면 북미정상회담 개최도 문제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그것이 어그러졌을 시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불확실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최근 북한이 ‘돌발 행보’를 보였지만 큰 틀에서 (북미정상회담) 흐름이 훼손된 것 같지는 않다”면서 “문 대통령은 남북·한미·북미정상회담 이러한 연속성의 틀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보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를 위한 공동의 전략을 짤 것”이라고 덧붙였다.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사진=38 노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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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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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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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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