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셀프 고발 논란’ 채용비리 수사단…신뢰도 추락 등 사면초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민단체 관계자 "수사단이 피고발인 추가·고발장 대필" 폭로
수사단 "관행적으로 고발장 접수한 것일 뿐" 해명
법조계 "수사결과 정당성·신뢰도에 '흠집' 우려"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수사 외압 의혹으로 검찰 내분의 정점에 섰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셀프 고발’ 논란에 휘말리면서, 수사단의 수사에 대해 정당성과 신뢰도 등이 추락, 존재의 의구심이 커지는 모양새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일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지난 2월 자신들이 고발한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수사단이 고발인인 자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고발인 추가와 고발장 추가 접수 등을 제안했다는 지적에 수사단이 사면초가에 내몰리게 됐다.

수사단의 조사 과정에서 수사관이 고발장을 대신 써줬으며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대검 수뇌부가 피고발인으로 추가됐다는 일부 정황도 드러났다.

때문에 일각에선 수사단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와 법무부 등 압수수색을 보다 수월하게 집행하기 위해 이처럼 ‘셀프 고발’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했다. 실제 추가 고발장 접수 이후 대검과 법무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수사단은 “고발인의 구두 진술에 따라 이미 고발이 성립돼 관행적으로 추가 고발장을 제출받은 것”이라며 반박했다. 또 “이미 조사를 통해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가 가능한 상태였다”며 셀프 고발에 따른 수사 대상 확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수사단이 원하는 수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른다.

검찰 /김학선 기자 yooksa@

특히 이미 한 차례 수사단 항명으로 촉발된 검찰 내분이 대검 전문자문단의 결정으로 문무일 검찰총장 쪽으로 기운 상황에서 추가로 이 같은 폭로가 나오자, 수사의 정당성과 신뢰도 역시 상처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 대해 수사 외압 의혹에 따른 재수사를 맡아서 수사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 때문인지 몰라도, 수사단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수사를 끌고가려는 모습이 계속해서 국민들에게 비춰진다”면서 “이렇게 되면 엄청난 수사 결과를 내놓더라도 국민들이 이를 납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게다가 이번 셀프 고발 사태의 책임자이자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내부 의사결정 단계를 거치지 않고 폭로한 양부남 광주지검장에 대해 내부 징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검찰 내부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전국 고검장들은 최근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사태를 엄정 대응하라”는 의견을 모아 문무일 총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다만, 검찰 안팎에선 대필 의혹에 대해 대검이 곧바로 감찰에 착수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용비리 수사단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수사 등에 개입한다고 비춰질 수도 있다는 우려로 읽히는 대목이다. 수사단으로선 상당한 부담감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월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한 차례 폭로했던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검사는 문 총장이 수사단 활동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지난 15일 열었다.

수사단 역시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 총장이 대검 간부에 대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는 등 공언과 달리 수사에 개입했다”고 밝히며 안 검사 주장에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해 법조계 경력 10년 이상 변호사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대검 전문자문단은 지난 19일 수사 외압 의혹을 받던 대검 간부 2명에 대해 만장일치로 불기소 결정을 내리며 문 총장에 손을 들어줬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