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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올해 300명 채용…'52시간 근무제' TF 구성

기사입력 : 2018년05월25일 16:08

최종수정 : 2018년05월25일 16:08

[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총 300명의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5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회사는 이미 상반기에 신입사원, 전문경력직, 시간선택 유연근무제 경력을 포함해 150명을 채용했다. 아울러 시간선택 유연근무제 경력직은 추가로 상시 채용 중이다.

하반기에는 IB, 디지털, 글로벌 분야 등을 중심으로 우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채용전환형 인턴, 신입사원 공채, 전문 경력직 등 다양한 경로로 150명의 인력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임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지난 8일에는 휴게공간, 수유실, 파우더룸, 독서대 등을 설치해 임직원들의 휴식과 재충전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내 휴게실 'W라운지'를 신설했다.

또 임직원들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위해 그룹 TF를 구성했으며, 오는 7월부터 파일럿 제도 형태로 직무별 차별적인 유연근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TF 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파악해 2019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미래에셋대우>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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