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곽일천 후보 막판 사퇴…서울교육감 선거 결국 '3파전'

기사입력 : 2018년05월25일 20:56

최종수정 : 2018년05월25일 20:57

진보 조희연·중도 조영달·보수 박선영 후보 등록
'단일화 가능성' 조영달 "완주" vs 박선영 "열려있어"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6·1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 조영달 서울대 교수, 박선영 동국대 교수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6·13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왼쪽부터)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 조영달 서울대 교수, 박영선 동국대 교수 <뉴스핌DB, 조영달 예비후보 선거캠프, 박영선 예비후보 선거캠프>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날인 26일 오후 곽일천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사퇴입장을 공식화했다.

곽 후보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단일화를 시도하였지만 실패했다"며 "교육자로서 약속을 지키고자 이만 교육감 선거에서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선거사무소까지 열었지만 결국 본 후보 등록을 포기한 것이다.

앞서 보수진영 이준순 예비후보와 최명복 예비후보도 이날 오전 각자 페이스북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퇴성명서를 올리고 출마 포기를 밝혔다.

결국,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진보(조희연 교육감)과 중도(조영달 교수), 보수(박선영 교수) '3강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조희연 후보는 지난 24일 오전 서울시선관위를 방문해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조영달 후보는 25일 오전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조영달 후보는 등록 직후 기자회견까지 열어 "교육감에 당서되면 제 임기를 2년 단축하더라도 지방선거와 교육선거를 분리해 교육을 정치에서 구해낼 것"이라고 공약했다.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완주하겠다"며 잘라 말했다.

박선영 후보도 이날 오전 11시 서울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박 후보는 다시 한 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적폐로 칭하며 서울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조영달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제나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