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바이오닉스진 "펩타이드 암백신 상용화"

기사입력 : 2018년05월29일 13:36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13:36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바이오닉스진이 항암신약물질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다국적 제약사들에게 라이센스 아웃(기술 판매)을 조기에 추진한다.

바이오닉스진은 항암백신 개발 기업인 온코펩과 펩타이드 암백신에 대한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신규사업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신약바이오 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이오닉스진은 온코펩의 신약후보물질 PVX-410, PVX-024, MTAA T-cell(다중종양 관련 항원 T-세포) 치료제 등의 개발과 상용화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코펩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인 PVX-410은 면역 항암제다.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세포에서 발견되는 항원을 대상으로 한 치료 백신이다. 현재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은 임상1상을 완료하고 2상을 준비중이며, 고형암인 삼중음성유방암은 임상1상이 진행 중이다.

신약 함암제 ‘PVX-024’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항암제다. 전임상을 완료하고 임상1상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닉스진은 온코펩의 펩타이드를 활용한 MTAA T-cell 치료제 개발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MTAA T-cell은 기존 CAR-T 보다 진화된 기술로 다양한 표적을 인식한다. 유전공학적 조작을 하지 않는 특성을 가졌다. CAR-T 요법을 적용할 수 없는 질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바이오닉스진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온코펩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임상시험 진행과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기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파이프라인의 적응증 확대와 신규 항암 치료법에 대한 개발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파이프라인 수익 배분과 판권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짓고 온코펩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임상시험 스캐줄 및 신약 개발 위원회 설립 등을 위한 본계약 체결은 3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