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속보

더보기

책으로 본 올해 인기 여행지는?…일본·스페인·태국·베트남 다낭 순

기사입력 : 2018년05월31일 10:13

최종수정 : 2018년05월31일 10:13

인터파크도서, 1~5월 여행도서 분석 결과…100위 중 18종이 일본
맛집, 소도시, 순례길 등 테마 여행서도 인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 스페인, 태국, 베트남 순으로 여행 분야 도서가 인기를 끌었다.

31일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 측에 따르면 올해 1~5월 여행 분야 도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일본, 스페인, 태국, 베트남 순으로 여행서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올해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 100위권 내 나라와 도시별 분포도를 통해 선호 지역을 살펴보면 일본이 대세다. 1위 '리얼 오사카 교토'를 비롯해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 등 일본 여행 도서가 18종이나 포진됐다.

일본은 비교적 가깝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해 첫 방문 뿐 아니라 재방문객도 늘고 있는 곳이다. 일본관련 여행 도서도 도쿄, 오사카에서 벗어나 후쿠오카, 오키나와, 훗카이도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과 동유럽 여행 도서가 인기다. 파리와 로마, 런던 등 전통적인 서유럽 인기 여행지 외 방송의 인기를 업은 스페인과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유럽 도시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베트남 다낭도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다낭 여행 도서인 '인조이 다낭 호이안 후에(2018)'는 지난해 20위권 밖이었으나 올해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00권 내에 다낭 여행 도서만 총 6종이 올랐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제작년 대비 작년 다낭 항공권 예약은 98% 늘어났다.

최근에는 정통 가이드북 외에도 맛집, 와인, 소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분화되는 테마 여행서들이 한 장르로 자리를 굳혔다.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 '일본 소도시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행복한 맛여행' 등이 확실한 콘셉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행 예능 방송의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다. 인터파크도서 권미혜 여행분야 MD는 "'짠내투어' '배틀트립' 등 각종 여행 방송의 영향으로 방송의 배경이 된 여행지 가이드북 판매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며 "기존에도 인기가 있었지만 방콕, 싱가포르, 홍콩 등은 방송 직후 판매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얼리버드 바캉스족을 위해 '햇반컵반 담고 여름휴가 가자'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여행분야 MD가 추천하는 국내외 주요 여행지 가이드 도서를 한데 모았으며, 이벤트 대상 도서 1종 이상 구매 시 여행 시 유용한 '햇반컵반'을 증정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