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이탈리아 우려감 완화…국내증시 이틀째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6월01일 16:01

최종수정 : 2018년06월01일 16:02

[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이탈리아의 정치 우려감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불확실성도 다소 완화됐다. 국내 증시도 연이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95포인트, 0.66% 상승한 2438.9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강보합권인 2440선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1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 HTS>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25억원, 118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은 235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208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2544억원 순매수로 총 233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 음식료(2.35%), 운수장비(1.68%), 서비스업(1.26%)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건설업(-2.72%), 비금속광물(-2.08%), 기계(-1.44%)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18% 오른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3.01%), 삼성바이오로직스(3.79%), 현대모비스(3.9%), 삼성에스디에스(6.16%)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70원 내린 1075.30원에 마감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남유럽 재정위기를 겪으며 학습효과를 터득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매크로나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883.22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업종 등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