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원작과는 다르다, 판타지 동화 '여중생A'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본적인 틀만 유지…캐릭터·전개 방식 달라
미래 役 김환희, 안정적인 연기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술만 먹으면 폭력을 행사하는 아빠, 자신을 따돌리는 친구들. 여중생 미래(김환희)에게 현실은 지옥이다. 그런 미래가 유일하게 위안을 받는 건 인터넷 게임 세상 원더링 월드다. 그러던 어느 날 원더링 월드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그즈음 어렵게 사귀게 된  태양(유재상)과 백합(정다빈)에게도 상처받는 일이 생긴다. 다시 혼자가 된 미래는 원더링 월드에서 만난 랜선 친구 재희(엑소 수호)를 만나러 간다.

영화 ‘여중생A’는 네이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허5파6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2014년 첫 장편 영화 ‘미성년’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이경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이 감독은 “원작에 충실하려 노력했다”고 밝혔지만, 베일을 벗은 영화는 원작과 많은 부분에서 달랐다. 그만큼 장·단점도 분명하다.

영화 '여중생A'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우선 기본적인 틀은 원작을 따랐다. 그러나 서사 전개 방식 자체가 다르다. 미래의 내면을 표현할 때도 원작과 달리 소설, 게임 세계를 통한 간접 묘사를 택했다. 재희, 담임 선생님(이종석) 등 주인공을 둘러싼 캐릭터들은 변화를 맞았다. 특히 미래와 재희의 ‘썸’을 우정으로 수정한 지점이 눈에 띈다. 

판타지적 연출이 가미된 건 영화만의 특징이다. 원더링 월드 실사화가 대표적인 예다. 앞서 언급했듯 미래의 속내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소 무거워진 영화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만들겠다던 이 감독의 의도가 녹아든 부분이기도 하다.

아쉬운 지점은 미래의 사건·사고가 깊이 있게 다뤄지지 않았다는 데 있다. 가정, 학교 등 현실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었던 원작과의 차이다. 자연스레 누구보다 복잡하고 예민한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도 단편적으로 이뤄진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특별하고 거창한 게 아닌 따뜻한 손길”이라는 메시지만 남는다.  

미래 역은 영화 ‘곡성’(2016)을 통해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 김환희가 맡았다. 김환희는 이번에도 섬세한 연기로 미래를 그려냈다. 미래에게 접근하는 친구 백합 역의 정다빈, 미래가 짝사랑하는 태양 역의 유재상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수호의 연기는 언제나처럼 불안하다. 그래도 비주얼만큼은 완성형이다. 오는 20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